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2023년 실행 의제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나주 영산포여자중학교에 방문해 생리대를 비롯한 여성용품 500여개를 기부했다.
▶5개 공공기관과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실행 의제 활동 마무리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민간·지자체·공공기관 등과 함께 지역단위 협업체계를 구성해 해결책을 찾는 민관 협업 플랫폼으로 2020년 출범한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콘진원을 포함한 160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현재까지 90여 개의 의제를 실행했다.
콘진원은 이번 여성용품 기부로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2023년 실행 의제로 발굴한 15개 과제 중 하나인 '같이 더하고 가치 나누는 공공기관 공동 사회공헌 활동 고도화' 활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는 기부 수량 확대를 위해 ▲전력거래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국립나주숲체원 등 광주·전남지역의 5개 공공기관이 기부에 함께 참여하며 지역 청소년 지원에 힘썼다.
▶콘텐츠 연계 ESG 경영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3년 연속 선정
콘진원은 이번 기부 외에도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자원순환의 날 맞이 ▲폐전자기기 수거 캠페인, 나주 월천마을에서 진행한 ▲함께 그려요 아름다운 마을 벽화공헌 활동, 지역상생 가치 확산을 위한 ▲마음 든든 천원의 아침밥, 강진자비원 보육 아동 대상 ▲아동 도서 및 학용품 기부 등 지역사회 상생 및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콘진원은 2022년까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조현래 원장은 "임직원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ESG 가치를 내재화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특히 미래 세대의 인재들이 지역 편차 없이 균등한 문화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