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건희 기자 | 지난 8일 국민의힘 당원들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징계 촉구 시위를 펼쳤다.

이들은 지난 6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뜬금없이 기자회견을 열어 김포시의 서울 편입 논의에 대해 “실현 불가능한 허상이자, 국민 혼란만 일으키는 정치쇼”라며 당을 직격했고,  국회 만능주의에 입각한 정치공학적 표퓰리즘에 불과하다고도 덧붙인 것에 대해 "당의 품 안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행안부 장관까지 지낸 인사인지 의심스러울 정도" 라며 유정복 시장의 징계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한 인천시의 입장에서 여러 문제들이 있다면, 이런 것들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거나 먼저 고려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우선이며, 더 올바른 표현 이라며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당 지도부가 새로운 각오로 ‘민생’ 두 글자에 방점을 찍고, 정쟁이 아닌 국민 밀착형 정책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발표한 의대 정원 확대, 뉴시티 프로젝트, 공매도 중단 등의 정책 이슈들은 국민적 관심도가 높다면서 당의 이런 자구 노력에 깊은 고민 없이 자신만의 정치적인 계산으로 찬물을 끼얹는 발언에 대해 징계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