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 이원주 씨가 미국의 한 비영리 단체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7일 미국 시카고 소재의 비영리 단체인 ‘글로벌 시카고 시몬스 센터’ 홈페이지를 보면, 센터 측은 이씨를 매디슨 리(Madison Lee)라는 영어 이름과 함께 인턴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씨는 자신을 “대한민국 서울 출신이지만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현재 시카고대학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공 중인 2학년생”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어 “나는 항상 내가 속하거나 거주하는 사회 및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고등학교에 다닐 때에도 캠퍼스 내 지역사회 봉사단체 활동에 참여한 바도 있다”고 덧붙였다.
2004년생인 이씨는 이 회장의 1남1녀 중 막내딸로, 지난 2022년 6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에 참석해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당시 그가 입었던 ‘베르사체 원피스’가 품절사태를 빚기도 했다.
이씨는 미국 콜로라도 칼리지를 거쳐 현재 시카고대학에 재학 중이다.
한편, 그가 소속된 글로벌 시카고 시몬스 센터는 시카고 지역사회 발전 등을 위해 많은 글로벌 단체와 협력하는 단체다. 현재 직원 3명에 이씨를 포함, 인턴 4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