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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지역상권 보호도시, 모든 상권 상생하고 성장하는 도시"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1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개최한 ‘지역상권 보호도시 비전 선포식’에서 비전을 발표했다.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SNS에 "2024년 5월 1일, 수원특례시가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향해 닻을 올린다"면서 "22개 전통시장, 37개 골목상권, 28개 대규모 점포를 포함해 수원경제를 지탱하는 모든 상권이 상생하며 성장하는 도시"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전국 최초의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선포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주셨다"며 든든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수원특례시의 새 지향점인 지역상권 보호도시는 ‘성장·상생·지원’ 3가지 전략으로 추진된다. 2026년까지 5대 과제, 60개 사업에 79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사업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성장·상생·지원’ 전략 중 "먼저, ‘성장 전략’으로 3천여 점포가 있는 25개 골목형 상점가를 ‘새빛상점가’로 지정·육성한다"며 "수원페이 발행액을 연간 3천억 원으로 늘리고, 골목 브랜드화를 이끌 로컬 크리에이터도 발굴한다"고 했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주차장 등 전통시장 환경 개선에 45억 원, 중기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7개 전통시장에 28억 원을 지원, 새빛세일페스타도 연 2회 정례화한다"고 했다.

 

두 번째로 "모두를 위한 ‘상생 전략’으로 유통시설 총량제를 도입한다. 대형마트 추가 입점 최소화는 물론 지역 인재 채용, 고품격 문화사업 등 동반 성장의 디딤돌을 놓겠다"고 했다.

 

이런 효과는 "‘지역 상생구역’을 지정해 상권 활성화에 따른 임대료 상승을 억제한다"면서 "첫 대상인 행리단길의 상인·임대인 협약으로 상생 본보기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상권 활성화 센터를 신설해 상권 운영·관리를 체계화한다"며 "수원상인대학에서 경쟁력 있는 상권 리더를 키우고, 창업 패키지 지원도 대폭 확대"하는 '지원 전략'에 대해 말했다.

 

이 시장은 "100마디 말, 10가지 계획보다 중요한 건 1번의 알찬 실행이다. ‘일할수록 가난해진다’는 소상공인의 아픈 고백이 더는 없어야 한다"며 "오늘도 목숨 걸고 일하시는 10만 소상공인을 비롯해 모든 경제 주체가 더불어 잘 사는 곳, ‘지역상권 보호도시 수원’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수원시, 수원시의회, 수원시상인연합회,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대규모점포,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 수원농협,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수원새마을금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상권 보호도시, 수원’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