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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 기필코 이뤄낼 것"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13일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4년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에 이어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선임됐다"며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협의회 중지를 모아 명실상부한 특례시 위상을 만드는 중책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1년은 특례시가 전에 없던 진일보를 이뤄낼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수원·용인·고양·창원 4개 특례시 시장이 의기투합한 협의체"라면서 "마땅한 권한 확보를 바탕으로 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뛰고 있는데, 2025년 특례시 진입을 앞둔 화성시도 올해부터 준회원으로 참여한다"고 협의회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정부가 지난 3월 특례시에 대한 행·재정상 전폭적인 지원을 국민 앞에 약속했고, 행안부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 협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특례시 지원을 법제화할 22대 국회가 새로 개원한 것도 커다란 기회"라고 말했다.

 

그로인해 "실질적 권한 이양과 체계적 지원 방안을 담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면서 "5개 특례시 550만 시민의 염원을 결집해 ‘특례시 바로 세우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기필코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차기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 시장은 "특례시가 이름에 합당한 실질을 갖추며 기초지자체 주도의 진정한 ‘자치의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으로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는 조직‧재정‧사무 특례 등의 내용을 담은 ‘특례시지원특별법 제정 건의문’을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에 제출하고 특례 권한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말 2차 TF 회의를 열어 특례시지원특별법안 초안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