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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파주지사-파주상공회의소 푸른씨앗 가입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근로복지공단 파주지사(지사장 김호윤)와 파주상공회의소(회장 박종찬)가 10일 업무협약식을 열어 양 기관이 힘을 모아 파주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푸른씨앗) 가입 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푸른씨앗 온·오프라인 홍보 및 교육 등을 함께 추진하며, 향후에도 양 기관이 협력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이바지해 나가기로 했다.  

 

푸른씨앗은 노후준비가 부족한 근로자가 많은 30인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2022년 9월 도입된 공적 퇴직연금제도로 공공기관인 근로복지공단이 전담 운영하고 있다.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약 1만8000개 사업장에서 8만명의 근로자가 가입해 적립금 누적수입은 약 7000억 원에 달하며, 지난해 약 7%의 수익률을 달성하여 퇴직연금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근로자 재정지원이 신설돼 푸른씨앗에 가입하는 사업장의 월평균보수 268만 원 미만 근로자에 대하여 사용자부담금 10%를 국가에서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각각 3년간 지원함으로써, 근로자는 최대 80만 4000원, 사업주는 최대 2412만 원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 안에 가입 시 4년간 수수료 100% 면제 혜택이 있는 등 중소기업 사업주의 금전적 부담을 줄임으로써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 문턱을 한층 낮추고 있다.

 

푸른씨앗의 신규가입과 기존 퇴직연금을 푸른씨앗으로 전환하기 원하는 기업은 퇴직연금 콜센터 또는 가까운 근로복지공단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