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무안군 무안회산백련지 야외 물놀이장이 19일 개장했다.
개장 첫날인 오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100여 명이 방문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7회 연꽃축제와 여름방학,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 점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회산백련지 야외 물놀이장에는 하루 평균 7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였고 어린이풀, 유아풀, 파도풀을 비롯하여 샤워실, 매점, 그늘 쉼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단 축제기간에는 폐장시간이 오후 4시로 단축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8천원, 청소년·어린이 7천원, 어르신·유아는 6천원이며 무안군민은 감면요금이 적용된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5명 포함 운영요원 30명을 채용하고 수영장 바닥 도색 및 수질 검사, 전기 안전점검, 그늘막 정비 등 개장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회산백련지 내에는 수려한 경관과 어린이 놀이시설, 동물농장, 오토캠핑장, 백련카페 등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6월 개장한 황토맨발길에는 나무 그늘이 조성되어 있어 한여름에도 쾌적한 맨발걷기가 가능해 인기가 높다.
김산 군수는 “물놀이장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물놀이장 이용 문의는 회산백련지 물놀이장 매표소나 무안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