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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 "꿈처럼 지나간,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광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관악올림픽이라 불리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음악 축제 ‘제20회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가 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0일 폐막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자신의 SNS에 “광주시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2024 20th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국가의 젊은 뮤지션이 모여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를 연주하는 “WASBE Youth Wind Orchestra”의 공연과 지난 5일 간의 시간을 돌아본 감동의 폐막식을 끝으로, 광주의 친구가 된 세계적 음악가들과 언제가 될지 모를 다음을 기약했다”고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관악부를 Wind-Band 혹은 Wind-Orchestra라 부르는 이유는 사람의 호흡으로 나오는 바람을 통해 소리를 내기 때문”이라면서 “수많은 관악기를 울리기 위해 모여진 바람은, 시민들의 가슴에 전달되며 광주의 힘찬 도약을 위한 화합을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영국 맨체스터(2회), 노르웨이 시엔, 벨기에 코르트리크, 미국 보스턴, 네덜란드 케르크라더, 스페인 발렌시아, 일본 하마마츠, 오스트리아 슈라드밍, 미국 샌루이스오비스포, 스위스 루체른, 스웨덴 이왼최핑, 싱가포르, 아일랜드 킬라니, 미국 신시내티, 대만 자이,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체코 프라하”도시를 언급하며 “그리고 대한민국 광주시. 세계관악컨퍼런스를 개최한 굴지의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자랑스러운 우리의 이름, 광주.”라며 자랑스러움 마음을 전했다.

 

메인 콘서트 무대인 남한산성 아트홀과,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린 시청 앞 WASBE 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등에서 5만여 명 이상 관람객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특히,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하루 2회씩 유료 공연으로 진행된 메인 콘서트 관람권은 공연 첫날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도 성공했다.  

 

성공적인 행사를 마친 방 시장은 “컨퍼런스를 시작하며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고 때로는 공격을 받기도 했지만, 지금 광주에 불고 있는 희망찬 바람과 함께 계속해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광주시를 보여드리는 것으로 그 대답을 대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시작하지 않고, 도전하지 않으면 변화는 없다”면서 “더 나은 미래로 향하기 위한 광주의 야심찼던 도전을 저는 자신있게 성공이라 평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성공적인 폐막을 마친 방 시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포함해, 앞으로 이어질 광주의 도전과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응원을 부탁드리며, 축제를 도와주시고 즐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꿈처럼 지나간,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이번 행사의 캐치플레이인 “광주의 울림이, 세계의 어울림으로, 2024 20th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Final!”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