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7.5℃
  • 흐림강릉 18.8℃
  • 흐림서울 18.1℃
  • 흐림대전 14.3℃
  • 흐림대구 14.8℃
  • 울산 14.5℃
  • 광주 14.3℃
  • 부산 14.4℃
  • 흐림고창 13.4℃
  • 제주 18.3℃
  • 흐림강화 17.5℃
  • 흐림보은 13.9℃
  • 흐림금산 13.9℃
  • 흐림강진군 14.9℃
  • 흐림경주시 15.2℃
  • 흐림거제 13.8℃
기상청 제공

화성시, 외국인주민 자원순환 활동가 양성 수료...조기 정착 도움 마련

화성=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화성시는 지난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외국인주민 자원순환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외국인 주민이 같은 국적을 가진 주민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고 홍보함으로써 외국인 주민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학습자들의 흥미와 이해도 향상을 위해 폐기물 배출 사례 사진과 영상을 주요 교육자료로 활용해 3회차로 진행.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화성시의 폐기물 처리 방법 △종량제 봉투의 규격별 금액 및 배출 시 유의 사항 등을 다뤘다.

 

이날 교육 수료를 마친 외국인주민 자원순환 활동가들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소속 통·번역 봉사자 12명으로, 이들의 국적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등 총 7개 국가에 달한다.

 

이들은 첫 봉사활동으로 대형폐기물의 품목별 수수료 기준을 자국어로 번역하고 이를 자국 커뮤니티 내에 홍보할 예정이다.

 

심연보 자원순환과장은 “외국인 주민들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내국인들도 어려워하는 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외국인주민 활동가들이 다양한 언어로 안내해준다면 외국인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