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8월 말까지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 농업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망고 1명, 딸기 2명 등 총 3명이다.
선정된 청년 농업인은 영농 운영과 품목별 재배기술 등을 습득하기 위해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임차받아 현장 체험을 통해 기술을 전수받고, 수료 후에는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게 될 임대농장 규모는 망고 1개소 1,624㎡, 딸기 2개소 3,230㎡ 등 총 3개소 4,850㎡ 규모다.
임차 기간은 3년 내로 연간 임대료 30만 원 내외의 임차료를 낸다.
신안군은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28명의 청년 농업인을 배출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망고, 바나나, 딸기, 커피 등의 경영실습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 시설을 활용한 영농 재배기술을 습득해 미래 농업의 주인으로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더 많은 청년 농업인에게 기회가 주어져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경영실습 임대농장 임차인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