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신안군장학재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뉴질랜드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관내 초등학생 30명이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7월 29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신안군과 Elm Park School 간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졌고, 학생들의 영어 실력향상과 국제 마인드 함양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과 국제역량 강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학연수는 7월 29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는 Elm Park School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 및 ESOL, 홈스테이, 현장・체험학습 등을 통해 영어 회화 능력을 배양하고 뉴질랜드 교육 방식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며 국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이번 어학연수는 동시통역이 가능한 직원 1명이 추가 배치되어 병원 진료 및 현장・체험학습, 홈스테이, 학교에서의 생활 등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신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향상되고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인재들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장학사업 추진으로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2008년부터 연수를 다녀온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어학연수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는 신안 관내 중・고등학교 진학 및 해외어학연수 학생 대학 진학 현황을 통계수치화하여 관리하고 있어 어학연수의 필요성 및 추진 사항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