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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영혼이 깃든 신비의 아프리카 석조문화를 만나다

- 1004섬 분재정원에서 쇼나조각 특별전 개최 -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보유한 아프리카 쇼나조각 150여 점이 만개한 맥문동꽃 보랏빛 물결 사이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7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에서 전시된다.

 

 

쇼나조각은 남부아프리카에 위치한 신비의 석조유적 짐바브웨를 건설했던 쇼나부족민들의 노력을 담은 작품들이다. 돌로 지은 집을 뜻할 정도로 돌과 인연이 많은 나라에서 탄생한 이 조각들은 영혼이 깃든 신비의 아프리카 석조문화를 전달하며, 감상과 사색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대표작으로는 ‘여인상’, ‘모자상’ 등이 있으며, 이들 작품은 신안군이 2007년과 2009년에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다.

 

 

신안군은 “1004섬 분재정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감상과 사색의 공간을 제공하며, 예술적 영감을 출 수 있는 분재정원이다.”라며 “쇼나조각 기증을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매월 개최되는 분재 특별전보다 특별한 만남의 기회가 될 것이다. 조각작품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아프리카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을 알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