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영광군(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김정섭)은 폭염으로 인한 노인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379개소를 ‘경로당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무더위쉼터 운영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냉방시설이 열악한 환경에 있는 노인들의 온열질환 발생 등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다.
군은 지난 5월부터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경로당 운영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에어컨 작동 여부 확인, 필터청소 등 냉방기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수시점검을 통해 고장난 제품은 즉시 수리 조치하고, 수리불가 제품은 교체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 경로당 회원 및 주민들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노인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무더위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