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8월 2일부터 개최되는 ‘제1회 신진도항 오징어 수산물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 일원에서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신진도항 오징어 수산물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축제로, 신진도 오징어는 최근 태안의 여름철 대표 수산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축제는 풍성한 수산물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여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축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8월 2일 오후7시, 개막식에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을 비롯한 여러 초대 가수의 축하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중 오징어 맨손잡기, 씨푸드쇼,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이번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은 약 16개의 가맹점을 통해 다양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신선한 제철 오징어뿐만 아니라 꽃게,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과 튀김류, 건어물도 문화누리카드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공예체험, 목공, 라탄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문화누리카드로 더욱 풍성한 축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태안 관내 교통편이 불편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을 위해 ‘모셔오는 문화서비스 <문화와유: 문화와 YOU>’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도내 문화 소외지역에 거주하거나 자발적 이동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재단에서 직접 차량을 제공하여 축제장으로 모시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한다. 이번 오징어 수산물축제에서도 태안군 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바우처카드이다. 연간 1인당 13만원을 지원 받으며,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 분야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한 내 소진하지 못 할 시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국고로 환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