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전남 또래상담자 동아리 연합회는 8월 6일, 서울에서 열린 전국 또래상담자 성장지원 워크숍에 참석한 후 대학로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연극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또래상담자들의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상담 활동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또래상담자는 성장지원 워크숍을 통해 자기이해와 스트레스관리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연극 관람을 통해 현대 사회의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김민정(무안행복초 전문상담교사)는 “이번 연합회 활동은 또래상담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이다. 또래상담자들이 전국 연합회 활동에 참여하여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연극 관람은 지도자와 청소년 모두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승연(오룡초 5학년)은 “연극에 등장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웠고,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은 “연극과 같은 예술적 경험은 정서적 치유에 큰 역할을 한다. 이번 문화 행사는 또래상담자들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 또래상담자 동아리 연합회는 이번 연극 관람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체험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전남은 현재 309개 학교(초 170, 중 75, 고 59, 대 5) 및 22개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또래상담 동아리 연합회가 활동 중이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전남 또래상담자 동아리 연합회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