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8일 가을에 개최되는 모든 축제를 통합축제로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순천시 축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축제위원회 위원장(유현호 부시장) 주재로 열린 순천시 축제위원회는 8월에 개최되는 축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개최되는 ‘순천 가을 페스타’에 해당하는 5개 축제의 통합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순천 가을 페스타’는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9.27.~9.29.)을 시작으로 2024 세계유산축전(10.1.~10.31.)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10.3.~10.5.) 순천만 갈대축제(10.26.~10.27.) 글로벌 가든콘 페스타(가칭, 10.31.~11.3.)까지 지역의 생태·문화·예술 콘텐츠로 가을 내내 순천시 전역을 다채롭게 채울 예정이다.
이날 축제위원들은 가을 페스타 연계 방안 및 통합 홍보, 축제 대표 콘텐츠 구성 및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 화합 및 참여로 내실있는 축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천시 축제위원회는 각종 축제들이 단편적인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축제를 통해 시가 추구하는 생태철학이 공유될 수 있도록 순천시만의 색깔이 느껴지는 축제 브랜딩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 정착과 순천시가 가야 할 방향을 축제위원회 위원들의 지혜를 빌려 순천시 미래를 그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