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 비금면 작목반은 지난 16일 비금면 배롱나무 정원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36명으로 구성된 비금면 작목반은 올해 생산했던 붉은 배롱나무가 식재된 공원 주변의 제초작업과 복토 작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비금면 작목반장(김순용)을 비롯한 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가족을 포함한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배롱나무 정원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순용 작목반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노력 또한 중요하다.”라며 “자식을 키우는 마음처럼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비금면 작목반은 지난 7월 1일, 신안군청에서 16명의 양묘 소득일부를 모은 1,000만 원을 시작으로 5년간 총 5,000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