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목포시는 오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실내 체육시설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4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이 모였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대회로, 23개국 정상급 선수 250명 및 임원 등 선수단 5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목포시는 대회 주 경기장인 실내 체육관 주차장 문제를 해소하고자,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목포종합경기장(서문)에서 실내 체육시설(입구)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배차했고 온열 질환자 발생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대회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유관 기관과 합동해 관내 숙박시설 점검하고, 경기장 주변 등 환경정비를 진행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생활체육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로 목포의 아름다운 매력을 국내외로 알리고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자리매김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치러지는 예선전은 무료이며, 본선 경기가 펼쳐지는 28일부터는 일반석은 주중 1만 원, 주말 3만 원, S석은 주중 2만 원, 주말 5만 원으로 유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 대회는 SPOTV를 통해 4일간 생중계되며 해외 20개국에도 송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