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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비휠체어 교통약자 이동수단 3대 도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다음달 1일부터 비휠체어 교통약자들을 위한 대체수단 차량 3대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포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현재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특별교통수단 40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가 특별교통수단의 전면 광역 배차를 시행해 비휠체어 교통약자가 이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실정에 놓이게 됐다.

 

이에 시는 비휠체어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확보와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대체수단 차량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대체수단 차량은 기존에 운영 중인 임차 택시 3대와 함께 총 6대의 차량이 평일 기준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임차택시와 대체수단의 운행지역은 김포시 관내이며, 이용요금은 기존 특별교통수단과 동일하게 기본요금은 10㎞에 1500원이며 추가 5㎞당 100원씩 추가된다.

 

증중 장애인 및 휠체어를 타는 교통약자들은 기존과 같이 김포시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시적 보행 장애를 가진 비휠체어 교통약자들은 신규로 도입된 대체수단과 임차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서승수 교통과장은 "이번 대체수단 차량 신규 도입으로 관내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더 나은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