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역 특색과 상품의 다양성 발굴을 위해 23일 농산물가공센터 위탁운영체인 맛잇섬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쿠키 기술 전수 교육을 추진했다.
시금치와 함초, 비트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신안군의 상징 로고를 담고, 지역 특색을 입힌 쿠키 5종을 개발, 기술을 전수하는 교육이다.
교육에 참여한 박영환 씨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데 의욕은 있었으나, 창의적 한계에 늘 부딪혔다”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신안의 느낌을 듬뿍 담은 다양한 쿠키에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요즘 카페에 가보면 다양한 디저트가 많다”라면서 “다양한 기술 전수교육 추진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는 주민들이 다양한 가공품을 만드는 데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신안소금빵과 신안땅콩오란다, 꽃차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