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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공동 5위로 투어 챔피언십 무산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김시우가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최종 8언더파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44위로 BMW 챔피언십을 시작했다. 순위 30위 이내에 들어야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참여할 수 있다. 김시우는 1라운드부터 차근차근 타수를 줄였다. 그러나 투어 챔피언십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4라운드 첫 9개 홀이 문제였다. 김시우는 첫 9개 홀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이후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았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임성재는 BMW 챔피언십을 6언더파 공동 11위로 마치며 페덱스컵 순위 11위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5언더파 공동 13위를 기록, 페덱스컵 순위 16위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특히, 임성재는 6년 연속 출전이다.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이븐파를 작성해 1타 차 우승(12언더파 276타)을 완성했다. 지난해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2개월 만에 통산 7승째, 우승상금은 360만 달러(약 48억원)다. 페덱스컵 랭킹 50위였던 브래들리는 이 대회 우승으로 4위까지 껑충 뛰었다. 샘 번스(미국)는 7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2위(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 애덤 스콧(호주)도 공동 2위에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