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민숙 고양시의원이 26일 고양~광탄 간 도로확장 및 배수시설 개선 공사 완료 소식을 전했다.
도로확장 공사 완료로 고양~광탄 간 도로(덕양구 보급대 ~ 국군고양병원 일원)를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 편의와, 덕양구 벽제동 447-7번지 일원의 생활 편의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광탄 간 도로확장 공사는 2009년 11월부터 시작해 약 12년에 걸쳐 진행돼 총 사업비 397억3200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준공된 2구간은 보광로 보급대부터 국군 고양병원 일원까지 총 583m 구간으로, 기존의 도로를 확장해 4차로로 조성됐다. 도로 확장으로 인해 해당 구간의 교통 체증이 해소되고,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양~광탄 간 배수시설 개선공사의 경우 해당 공사는 약 1억3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사업으로, 251m 구간의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84m 구간에 흄관 접합 및 부설을 진행했다.
이번 공사 완료로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도로 침수 예방 효과 및 안전한 도로 환경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숙 고양시의원은 "해당 지역은 주변 지역 내 배수시설이 없어 집중호우 발생 시 다수의 물웅덩이가 형성되어 교통 불편을 야기하던 곳"이라며 "오랜 기간 동안 진행된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었을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