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365일, 24시간 온라인 민원 상담이 가능한 '민원상담챗봇'을 다음달 2일부터 운영한다.
시는 공공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민원상담챗봇'을 개발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챗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챗봇은 ▲민원행정 ▲세정 ▲교통 ▲문화 ▲복지정책 ▲건축 ▲안전 등 15개 분야의 다빈도 민원 363개 항목에 대해 쉽고 빠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파주시청 등 행정기관 누리집, 분야별 카카오 채널 등 다양한 민원 창구를 하나의 챗봇으로 일원화해 행정정보의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챗봇 시스템 안에서 주차요금 사전결제 시스템 등과 같은 다른 시스템도 접속할 수 있도록 연계해 이용의 편리함을 높였다.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추가 문의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민원콜센터 상담직원과 실시간으로 1:1 대화(채팅) 상담을 제공하며, 민원콜센터로 전화연결도 가능하다.
파주시는 챗봇 사용 만족도 평가 및 지속적인 자료관리를 통해 챗봇의 서비스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민원상담챗봇 운영으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민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