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이 현북면 중광정리 해변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하조대 축구장을 주차장으로 탈바꿈시킨다.
현북면 중광정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기존 하조대 축구장(현북면 중광정리 504)은 잔디와 시설이 노후되었고, 주변 도로는 여름 성수기 때면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중광정리 해변 인근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지난 8월 하조대(중광정 해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착수하였고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하조대(중광정 해변) 공영주차장은 면적 7,569㎡에 포장주차장 129면과 임시주차장(비포장) 109면으로 조성된다.
군은 하조대(중광정 해변) 공영주차장 조성에 앞서 지난 6월, 현북면 중광정리 510일원의 면적 14,143㎡에 공인규격으로 현북축구장을 조성하여 체육활동의 공백을 없앴다.
현북 축구장 조성으로 지역 체육인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고, 기존 축구장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주차난이 해소되고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 확보는 물론, 토지이용 효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