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민선 8기 수원 대전환의 비전을 나누며 시민의 지혜를 구하는 ‘새빛만남’ 팔달구편을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진행했다.
이재준 시장은 “팔달은 수원의 역사·문화요 심장이자 뿌리이다. 동시에, 자랑스러운 정체성이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된 아픔도 적지 않다”며 “이제 팔달은 명실상부 ‘수원의 중심’으로 다시금 피어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원 대전환의 핵심 사업이 밀집해 있다. 매교·매산동 복합청사를 비롯해 팔달경찰서, 팔달1·3구역·우만1구역 개발, 화서역공영주차장 복합개발 등 숙원사업을 빈틈없이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GTX-C와 수원발 KTX가 더해질 수원역, 신분당선·동인선과 더불어 ‘더블 역세권’으로 거듭날 화서역·수원월드컵역도 있다”며 “역세권 고밀복합개발로 혁신 성장 거점의 본보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서장대 별빛 산책로, 수원향교 역사공원, 한옥마을로 역사·문화의 정취를 더하겠다. 급경사 도로 열선 설치, 새천년수영장 리모델링 등 일상을 돕는 사업도 살뜰히 챙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2개월여 11개 권역으로 이어진 새빛만남 대장정이 이번 주 마무리된다”며 “오직 수원 사랑 하나로 함께하신 수천의 시민, 한분 한분 건네주신 지혜, 꼭 붙잡아 주신 손길의 따스함을 기억하겠다”며 성원에 감사인사를 했다.
함께하는 시민들에게 이 시장은 “위대한 수원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길에 변함없이 동행해 주시길 소망한다”며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