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신규·저경력 영어 교사들의 수업역량을 강화하고 교원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2024 중등 영어교사 배움길 연수'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신규·저경력 교사가 많은 가평,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일부터 원격 연수와 대면 연수 4개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7일에는 동양대학교 동두천 캠퍼스에서 대면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수업 설계 ▲교육과정 설계 ▲변화대응 ▲소통과 협력 과정으로 운영하며 신규·저경력 교사에게 필요한 내용을 공유한다.
특히 영어는 개인차가 큰 교과로, 신규·저경력 교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학력 지도를 강조한다.
영어 교과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위해 효과적이고 다양한 접근법을 안내하고 디지털 기반 수업, 생활지도 등 미래교육 변화를 반영한 실무역량을 강화한다.
연수 강사로 참여한 고색고등학교 교사는 "신규·저경력 교사들이 수업 설계와 운영에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 연구 공동체를 형성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연수가 수업역량을 키우고 변화대응 역량을 강화해 영어 교사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며, 소통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