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12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제25회 충남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도와 충남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사회복지주간(9월 7일부터 일주일)에 추진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이정기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충남사회복지대상 시상, 시군협의회 한마음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사회복지 증진에 공헌한 사회복지인과 자원봉사자 등 2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충남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는 △단체 부문 쌍용종합사회복지관 △개인 부문 채종병 온주사회복지관 관장, 윤흥모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새내기 부문 박보경 효자의 집 사회복지사 등 5명에 상을 수여했다.
또 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 등 한마음대회도 마련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복지 종사자 간 소통·화합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여러분의 끊임없는 열정과 헌식 덕분에 많은 사람이 힘과 희망을 얻고 우리 사회가 따뜻하게 유지되고 있다”라면서 감사를 전하고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메꾸고 충남 복지정책이 제대로 결실을 보려면 9000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사회복지인 실질적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 장기근속휴가와 가족돌봄휴가를 확대하고 정액급식비를 인상하는 등 바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처우개선위원회를 통해 사회복지인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한 좋은 방안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