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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지역 중소기업 살리기 앞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이 23일 선진공업㈜에서 현장 중심 밀착형 업무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하고, 해당 사업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김 부의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박종광 전문관·이슬기 주무관, 전북산업전문사협회 손미경 사무국장, 국가품질명장협회 강성진 명장, 선진공업㈜ 김상용 대표·김석희 부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G-PASS 기업(해외조달 시장 진출 유망기업) ▲R&D 지원사업 ▲기업전담부서 설치 ▲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 ▲판로확대 등을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기업 현황 및 사업운영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공동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완주군 50인 이하 사업장 선도기업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경영, 생산·품질관리, 소방, 중대재해처벌법 체계 구축 등 분야별 전문가가 기업 현장으로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김상용 대표는 "현재 가구업계가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협업하고 있지만 부실한 내수와 양극화로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면서 "특히 우려되는 점은 최근 몇 년 동안 적자를 기록하며 누적 손실이 확대되고 있어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폐업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역 가구업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호소했다.

 

박종광 전문관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기업도약보장패키지를 통해 50인 이하 중소기업의 구인 어려움 유형별로 채용지원부터 고용여건 개선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이번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기업과 소통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해 신속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기업이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나아가 제도 개선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학생용 가구 전문제조업체 선진공업㈜는 '책걸상 다리 높이 조절장치'로 특허를 획득했으며, 지속적으로 제품성능과 기술향상을 도모하고 품질향상에도 매진하는 등 가구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우수조달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