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지난 29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가평 일상탈출펜션에서 마을 주민들을 모시고 찾아가는 버스킹 '1126회 낭만 콘서트'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예원교회(담임목사 정은주)김광연,우희준 장로를 비롯 여러 장로들이 봉사와 나눔으로 3인1조 새가족과 마을주민들이 함께했다.
거성(거리의 성악가) 노희섭과 ‘불어라 바람아’ ‘연인’을 부른 가수 한승기와 리키의 아름다운 멜로디언 연주와 노래는 유독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 초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성악가 노희섭 단장은 영남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이탈리아 시에나 리날도프란치 국립음악원과 로마 국제음악아카데미 합창지휘과를 졸업한 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에서 10년간 근무하며 굵직한 오페라 무대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전 국민이 지켜본 79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가 제창을 하며 (사) 엔씨엠예술단 단장으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 단장은 2013년부터 클래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거리로 나온지도 벌써 1100회를 훌쩍넘었다. 궂은 날씨도 마다 하지 않고 거리로 나가는 일이 쉽지는 않았을 텐데 음악을 사랑하는 진정한 예술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버스킹 낭만콘서트를 지켜본 예원교회 김광연 장로는 “이번 콘서트를 준비해준 노희섭단장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봉사해 주신 여러 장로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며 3인1조 새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