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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고민에 영광이 뭉쳤다! 장세일·민주당, '500톤 비축미 작전' 성공

농민 한숨 덜어준 긴급 대처… 민주당과 장세일 후보, 신곡 수매 위한 공간 확보로 영광 농가에 희망 전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소속 위원들과 장세일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후보가 영광통합RPC에 보관 중인 1,500톤의 비축미 중 500톤을 처리했다. 이번 조치는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의 일환이다.

 

장세일 후보는 지난 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영광 지역 농협 조합장들과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쌀값 하락 문제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농민들은 “영광통합RPC의 비축미가 처리되어야 올해 생산된 쌀을 수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장 후보와 민주당 농해수위 위원들은 농협중앙회와 협의하여 구곡 500톤을 처리하고, 신곡 수매를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영광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최근 쌀값이 17만 원대로 하락해 원가조차 보장되지 않는 수준”이라며, “쌀값 문제는 농민 개인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식량 안보와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 이후, 민주당 최고위원들인 김민석, 한준호, 김병주, 주철현 등이 영광 쌀 구매 운동에 동참했다.

 

장세일 후보는 “민주당과 협력한 결과로 올해 신곡의 비축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농민들의 걱정을 덜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군수로서 쌀값 안정화와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