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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 iM뱅크 대학 캠퍼스 디지털 환경 구축 위해 맞손

- AI 버추얼캠퍼스 ‘유버스’와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 ‘iM 유니즈’ 연동으로 시너지 창출
- AI 실시간 번역, 3D 모델링 등 각 사가 보유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 기술 교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와 전국 대학 캠퍼스의 차세대 디지털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iM뱅크는 올해 3월 대학교 전용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iM 유니즈(iM uniz)’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학생증(신분증) ▲전자 출결 ▲주요 학사 일정 관리 ▲시설물 예약 등 대학생이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의 AI 버추얼캠퍼스 ‘유버스(UVERSE)’와 ‘iM 유니즈’를 연동, 플랫폼 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AI 번역, 3D 모델링 등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캠퍼스 구축 기술을 교류해 서비스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iM 유니즈’가 제휴를 맺고 있는 대학교에 메타버스 캠퍼스를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등 AI 기반의 학사 지원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소속 대학과 관계없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임을 만들 수 있는 가상 공간 ‘유-스트리트(U-Street)’에도 ‘iM뱅크’의 별도 홍보 공간을 마련해 전국 대학생과 소통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iM뱅크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은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전무), 진영수 iM뱅크 그룹장(상무)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전무)은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iM유니즈’와 협력을 통해 유버스의 경쟁력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망 기업과 협력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학생과 소통을 지속 확대해 가상 대학 캠퍼스 생태계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