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치킨과 위스키의 새로운 조합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BBQ 빌리지 청계광장점’에서 치킨과 위스키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페어링(Pairing)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위스키는 코로나19 이후 인스타그램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즐기는 문화가 유행하며, 중년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BBQ는 치킨에 위스키를 곁들인 세트 메뉴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BBQ는 다양한 소비자 입맛에 맞춰 ▲와일드 터키 ▲러셀 리저브 ▲아페롤 스피릿과 페어링한 치킨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와일드 터키'는 40.5도의 도수에도 풍부한 바닐라 꿀, 건포도향을 통한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버번 위스키다. '러셀 리저브'도 버번 위스키로 빛나는 호박색에 길고 달콤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아페롤 스피릿'은 오렌지 껍질과 바닐라, 허브 향이 더해져 달콤쌉싸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리큐르(Liqueur, 혼성주)다.
이번 행사에서는 와일드 터키, 러셀 리저브, 아페롤 스피릿과 어울리는 BBQ치킨 ▲자메이카 통다리치킨 ▲황금올리브 치킨 핫윙 ▲바사칸윙 ▲핫베이크윙 중 1개와 스파클링 레몬보이, 전용 글라스2개를 세트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와일드 터키는 부드러운 맛에 BBQ의 스파클링 음료 ‘레몬보이’와 잘 어우러져 두 가지를 조합해 하이볼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달 31일에는 ‘2024 Campari Red Hands Korea(캄파리의 한국 바텐더 대회)’에서 우승한 박태우 바텐더가 직접 조주하는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내달 1일에는 와일드 터키 앰버서더가 진행하는 공연도 볼 수 있다.
BBQ 관계자는 “MZ세대의 새로운 음주 문화 변화에 맞춰 치킨과 위스키라는 새로운 조합을 선보이게 됐다”며 “’치맥’, ‘치쏘’라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