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25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소통·화합의 장인 ‘제20회 충남자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사기 진작 및 공동체 의식 강화를 통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자활참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어울림마당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저소득층 자립을 위해 헌신한 논산군과 뜸부기모시떡 등 자활기업 2곳, 청양지역자활센터, 공주시 윤아름 주무관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어울림마당 프로그램을 즐기며 그동안 고된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1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이 만든 생산품 홍보 전시회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김기영 부지사는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도내 자활사업단이 만든 제품이 전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 사업 규모 확장, 판로 개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충남광역자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와 충남자활기업협회가 주관했으며, 도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