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후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공공배달앱 홍보맨’으로 이광수 애널리스트, 박시동 경제평론가, 정진욱 국회의원을 위촉한 뒤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배달앱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27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공공배달앱 홍보맨’으로 이광수 애널리스트, 박시동 경제평론가, 정진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갑)을 위촉했다. 이들은 각각 SNS, 방송, 인터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광주공공배달앱을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로써 광주공공배달앱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의 홍보 활동에 이어,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간의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안 소장은 오마이TV 등 여러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공공배달앱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위촉을 통해 이광수 애널리스트는 TV토론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박시동 경제평론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진욱 국회의원은 자신의 의정활동을 통해 광주공공배달앱을 홍보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근간”이라며 “시민들이 공공배달앱의 존재를 많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현재 2%대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운영되는 ‘위메프오’와 ‘땡겨요’라는 두 개의 공공배달앱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 앱들은 가맹점 1만3430개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주문 건수는 148만 건, 누적 매출액은 369억 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지불해야 하는 중개수수료를 47억 원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공공배달앱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