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위메이드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4’ 대회 출전권을 우선 획득한 지난 20일 기준의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0명 선수 전원이 대회 참가신청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20명의 선수 명단에는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황유민 등 KLPGA투어 2024시즌을 빛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어 파이널 챔피언십다운 쟁쟁한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어 대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11월 11일에 확정될 와일드 카드 4장의 주인공이 누가 될 지에 대해 선수들과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위메이드는 4명의 추천 선수를 우선 출전 확정된 20명의 선수를 제외한 위믹스 포인트 상위 선수로 구성한 바 있다. 올해 와일드 카드 4장의 향방은 어떻게 결정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지한솔은 위믹스 포인트 570점을 더하며 전주 대비 14계단 순위 상승한 21위에 등극했으며, 그 뒤를 박보겸, 마다솜, 김재희가 바짝 쫓고 있다.
오는 11월 16~17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4 대회는 양일간 싱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믹스한 두 가지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12명이 하위 랭커 12명과 각각 매치 경기를 치르고, 둘째 날에는 첫 날 매치플레이의 승자와 패자를 각각 파이널 A, 파이널 B그룹으로 나눠 스트로크 플레이를 진행한다. 파이널 A그룹의 우승자가 최종 챔피언이 된다. 파이널 A그룹에서 대회 1~12위의 순위가 결정되고, 파이널 B그룹에서 13~24위의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대회 공식 입장권은 ‘위퍼블릭(Wepublic)’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 숙박 및 라운드 이용권 경품이 걸린 ‘우승자 맞추기’, 응원하는 선수의 현장 응원 지원 이벤트, 위믹스 챔피언십이 제안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등 골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