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무안YD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제4회 무안 YD(Young Dream)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즐거움이 터진다! 무안 YD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험생과 청년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서로 소통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루시와 김나영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16일에는 거리 퍼레이드와 1대1 댄스 배틀 ‘올아웃’이라는 전국 댄스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유명 힙합 아티스트인 비와이, 행주, 블랙나인, 마린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전국 락 경연대회와 함께 부활, 크라잉넛, 엔분의일 같은 유명 락밴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올해는 거리 퍼레이드가 축제 첫날에서 둘째 날로 옮겨 진행되어 더 많은 청년과 대학생, 직장인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퍼레이드 구간에는 만국기가 설치되어 상가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 스트릿댄서 등 1,000여 명이 참여하여 생동감 넘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방문객들을 위한 드레스코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흰색 상의와 청바지를 착용한 참석자에게는 무릎담요, 고구마, 무안황토랑쌀 등의 경품이 증정된다. 이외에도 ▲길거리 농구대회,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 ▲4차 산업 및 메이커스페이스 체험관, ▲무안군 4-H연합회와 청년연합회가 준비한 시식 및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김산 군수는 “YD 페스티벌이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여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무안에서의 이 축제가 청년들에게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리고 새로운 열정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