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15일 공연 개최 ‘Hello, Winter’ 포스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주제는 ‘Hello, Winter(미리 메리크리스마스)’로, 겨울의 따뜻한 분위기를 담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7월에 취임한 박주현 지휘자의 첫 무대이다. 정기연주회는 ‘한국 합창곡’을 비롯해, 디즈니의 유명한 노래들을 엮은 ‘디즈니 합창곡’, 그리고 ‘신나는 겨울 노래 메들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객들은 익숙한 겨울 캐럴과 함께 음악적 여정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김산호가 특별출연할 예정이라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그의 출연은 무대의 품격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박주현 지휘자는 미국 유타대학교에서 합창 지휘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아리조나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한 합창 지휘의 전문가이다. 그는 국립합창단 부지휘자, 화성필코러스 지휘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자,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등 다양한 지휘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는 조선대학교 외래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안무로 구성된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