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14일 중장년층 자살예방 활동가(게이트키퍼)인 ‘우리마을지킴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우리마을지킴이 70명이 참석해 자살예방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올해 105명이 양성된 ‘우리마을지킴이’는 자살예방 역량강화 교육 이수 후 지역 내 자살고위험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자살고위험군 16명을 발굴하기도 했다.
이들은 대상자들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거나, 자살 위기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자살 위험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고 조기에 개입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생명지킴이 활동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으며 이런 노력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