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는 부모와 보육 그리고 보건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어린이집 운영상황을 직접 모니터링하는 '부모 모니터링단'을 오는 4월 8일까지 모집한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로 총 8명으로 구성되며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 안전, 급식, 위생관리 등 4개영역에 대해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참여자격은 부모 단원의 경우 현재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둔 부모이며, 보육전문가는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 보육현장 근무경력 3년 이상인자, 전직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문요원 또는 컨설턴트 경력 1년 이상인 자, 영유아보육 관련학과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인 자이고, 보건전문가는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 간호사, 의사 또는 보건 관련학과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부모 모니터링단원은 2인 1조로 구성․운영되고, 현장 및 이론 교육 실시 후 12월 까지 활동하며 현장점검 시 활동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부모들이 직접 어린이집 모니터링에 참여함으로써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과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는 중대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해․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하여 2022년 상반기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위험성 평가란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유해·위험 요인에 의한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빈도)와 중대성(강도)를 추정·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번 실시하는 사업장은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재선충방제 벌목분야 6개 사업장과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1개 사업장 총 7개 사업장을 우리 시와 안전관리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가 합동으로 현장 방문 점검하였다. 현장 점검에서 파악된 사업장별 유해․위험요인에 대하여는 위험성 감소대책을 수립하여 단기적인 사항은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장기적인 사항에 대하여는 자체적으로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위험성 평가를 통한 잠재된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내고 이를 제거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운영함으로써 중대재해 없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4·3사건 당시 불법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억울하게 옥살이를 겪은 4·3수형인의 직권재심 무죄판결을 환영하며 논평을 발표했다. 4·3특별위원회는 논평을 통해“재판부와 검찰, 변호인 모두 4·3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있을 재심에서도 4·3 희생자들이 공정한 절차를 통해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이번 무죄판결은 국민과 역사 앞에 제주4·3사건의 진상이 제대로 규명되고 투명하게 밝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역사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70여 년 억울한 세월을 버텨온 희생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4·3의 정의로운 해결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 제28차 회의 심의 결과, 3,272명(희생자 38명, 유족 3,234명)이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결정된 희생자와 유족은 지난해 제7차 추가신고 기간에 신고한 이들 중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실무위원회의 사실조사와 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쳤다. 이로써 지난 2002년부터 결정된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은 총 98,917명(희생자 14,577, 유족 84,340)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이번에 결정된 희생자에 대해서는 추념식 전에 제주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에 위패를 설치하고, 행방불명자 희생자인 경우는 빠른 시일 내에 표석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생존희생자와 75세 이상 1세대 고령 유족(1954년생까지)에 대해서는 생활보조비 지원 등 복지 안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올해 접수받은 7차 희생자 및 유족 신고 건에 대한 사실조사와 심의·결정 요청을 조속히 마무리해 유족들의 아픔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2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금능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다양한 시설이 집적된 복합문화센터로 조성함으로써, 청년 유입을 강화하고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27억 원을 포함, 총 43억 원을 투입해 현재 농공단지 관리사무소 부지에 연면적 1,411㎡, 지상 3층 규모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기숙사, 다문화 체험관, 커뮤니티 공간, 전시관, 카페, 소공연장 등 근로자 숙소 제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1994년 조성된 금능농공단지는 농어촌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지만 시내권과 떨어진 읍면지역에 위치해 원거리 출퇴근, 단지 노후화,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근로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게 돼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농공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산업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4월 15일부터 농지원부 대신 농지대장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8월 17일 농지법 개정으로, 농지의 공적 장부 역할을 해온 농지원부의 명칭 변경에 따른 조치다. 기존에는 농업인(농가) 단위로 작성했던 농지원부를 앞으로는 농지(필지) 단위로 작성해 개별 농지의 이력 관리가 가능해진다. 작성 기준도 농업인(세대)에서 농지필지(지번)로 변경되며, 작성대상도 농지 1,000㎡ 이상에서 앞으로는 면적에 상관없이 모든 농지를 대상으로 작성·관리한다. 농지원부 작성·관리 행정기관은 농업인 주소지 관할 행정청에서 농지 소재지 관할 행정청으로 변경해 농지원부를 효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관리방식도 행정청이 직권으로 작성해 온 농지원부와 달리 농지대장은 농업인의 신고의무제로 변경돼 농지 임대차나 농지 개량시설, 농축산물 생산시설 설치 등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관할 행정청에 의무적으로 변경·신고해야 하며 미신고나 거짓신고할 경우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도는 농지대장으로 원활한 전환을 위해 농가주의 농지원부 수정사항 정비를 지난 25일까지 완료했으며, 농지대장 데이터 구축 및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말 위미항 다기능 어항(피셔리나형) 축조공사의 외곽시설(파제제) 및 공공마리나 계류시설을 발주하고 피셔리나 거점항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위미항 다기능 어항(피셔리나형) 개발사업은 2015년 해양수산부의 ‘10항 10색 국가어항 만들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제주도와 민간사업자(㈜오션프런티어(대표 황수원))가 합자해 총 476억 원(국비 162억 원, 민자 314억 원) 규모로 해상인도교 198m, 파제제 130m, 요트 마리나 계류시설 115 선석, 클럽하우스 2동,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해상인도교 198m는 지난해 4월 착수해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3월 말 재정사업(파제제 130m, 마리나 계류시설 40선석)발주를 추진하는 한편, 민자사업(마리나 계류시설 75선석, 클럽하우스 등)은 ‘22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위미항 다기능 어항 개발사업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합동 개발사업의 모범사례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 시공과 지역사회 발전에 주안점을 두고 적기에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제11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제주도는 올해에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도내 수산인과 수산 관련 기관·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산인의 날 기념식 전에는 도 수협장협의회와 ㈔해양수산정책포럼 공동 주관으로 전 수산인의 참여하는 ‘코로나19 극복 해안가 대 청결 행사’를 열어 코로나19 극복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기념식에서는 정부 포상과 어업인상 수여도 진행한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특별방역과 확산 예방을 위해 제주산 수산물 시식회 등 각종 부대행사를 부득이하게 열지 못하게 돼 아쉽다”며 “‘수산인의 날’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수산인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통해 도내 2만 여 수산인의 위상과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기의 올바른 가치관과 도덕성 함양을 위해 찾아가는 전통문화ㆍ예절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한 청소년 문제의 예방 및 올바른 인성을 갖춘 전인적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동래구는 2020년도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전통문화‧예절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전통문화‧예절 교육은 △찻자리 이야기와 찻잔받침 만들기 △방석예절 소개와 다포 천연염색 체험을 주제로 강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관내 중학교 25학급으로 참여 희망학교는 꿈길 홈페이지, 동래다행복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전통문화‧예절 교실은 인성교육과 전통문화 체험을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구성으로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며 “선인들의 지혜 이야기를 나누며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성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 동래구는 “2021년도 부산시 구·군 자원순환행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1천만 원을 받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 말까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해 추진한 자원순환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 결과다. 평가방법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하여 실시했다. 서면평가는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촉진, 주요 시책 참여, 우수시책 등을 평가했으며, 현장평가는 가로변 청소관리, 무단투기지역 관리, 폐기물 배출실태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동래구는 폐기물 감량과 가로청소 관리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따른 영업시간 단축과 급격한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형음식점 피해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부산시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를 추진했다. 또한 환경부의 투명·유색 페트병 구분 배출 시책을 반영하고, 종량제 봉투 배출요일을 확대하는 등 14년 만에 생활쓰레기 배출요일 및 품목을 조정한 시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래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며 “깨끗한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