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골프존 박기원 대표와 우승자 순범준·정선아 조, 골든블루 박희준 전무가 ‘2019 골든블루 워너스 컵 3차 대회’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 골든블루 위너스 컵 3차 대회’에서 순범준·정선아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순범준·정선아 조는 최종 12언더파를 기록했다. 1라운드 8언더파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던 해당 조는 2라운드 1번 홀에서 정선아가 OB를, 10번 홀에서 순범준이 OB를 기록하며 잠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침착한 세컨드 샷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19 골든블루 위너스 컵’은 국내에서 유일한 남녀 혼성 스크린 골프대회이다. 순범준은 우승 소감을 통해 "지난 대회 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라며 “정선아의 경기 실력, 태도 등 모든 방면에서 큰 도움을 얻었다. 먼저 같이하자고 연락을 줘서 감사하다." 라고 말했다. 이어 정선아는 우승 소감으로 “같이 플레이 한 모든 선수에
신임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김훈환 부회장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3일 이사회를 열어 김훈환(58) 씨를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부회장은 트리니티 골프클럽 운영 총괄과 자유 컨트리클럽 총지배인을 거쳐 신세계 레저부문 자문역으로 일해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경제활력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정부가 4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제주와 전북 군산, 경남 거제·통영 등 회원제 골프장, 개별소비세 75% 한시감면을 추진을 발표했다. '하반기 경제활력 보강 추가 대책' 하나로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증진을 위한’ 조치로 시행기간은 향후 2년이다. 대상 지역은 제주도와 △ 고용위기지역 △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등에 위치한 회원권 골프장으로 △ 고용위기지역은 전북 군산, 경남 거제, 울산 동구 등 8개 지역 △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은 경남 통영과 고성, 전남 영암, 목포 등 6곳이다. 또한, 이날 회의를 통해 정부는 △ 고속버스정기권 △ 철도 할인상품 △ 내국인용 관광 패스 등의 관광 활성화 시책도 함께 펼치기로 의결했다.
대회 포스터 (사진제공=세마스포츠)강원도 양양 설해원 리조트에서 여자골프 역사를 한눈에 보는 빅매치가 열린다. 21일부터 열리는 '양양 설해원 레전드 매치'는 은퇴한 △ 박세리 △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 줄리 잉크스터(미국) △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현역 톱 랭커들인 △ 박성현 △ 렉시 톰프슨(미국) △ 이민지(호주) △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8명이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다. 또한, 설해원 레전드 매치 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부터 9일까지 카카오톡 및 다음스포츠를 통해 진행되는 팬 투표로 대회 포섬 매치의 팀 구성을 결정한다"고 밝히며 시작부터 팬들과의 소통을 강조, 다양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대회 첫날인 21일에는 은퇴 선수 4명과 현역 4명이 2인 1조를 이뤄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를 벌인다. 22일에는 은퇴 선수들의 시타식에 이어 현역 선수들이 매 홀 상금의 주인을 가리는 스킨스 게임을 진행한다. 이번 팬 투표는 은퇴한 선수들과 팀을 이룰 현역 선수를 투표하는 방식이다. 팬 투표인 '팀 매칭 이벤트'에 참가한 팬 가운데 추첨을 통해 5명을 선발, 21일 경기의 일일권 2매를
김광중 대회조직위원장이 유니세프 홍보대사인 국민배우 안성기(경동중15회)에게 3백만원의 유니세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동고 총동문회)서울 경동고등학교 33대 총동창회(회장 김광중 29회)가 개교 79주년 기념 '제1회 경동사랑 골프대회'를 포천시 썬힐G.C에서 개최했다. 30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중학교 6년제 시절 경동중학교 9회 졸업생(53년 졸업)부터 경동고 49회 졸업생(93년 졸업)까지 모두 316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동사랑 골프대회' 창립대회로 열린 이번 대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중 일부는 15회 졸업생인 국민배우 안성기씨를 통해 유니세프로 전달됐다. 안성기 씨는 현재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솔개로 유명한 가수 이태원(22회 졸업)이 축가를 불러 대회를 빛냈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33대 경동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김광중(29회 졸업)은 “이번 대회는 경동고등학교 선후배 간 교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후배들에게 5대 공립의 명성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후배 사랑을 확인하는 실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 사진제공=AP/연합뉴스)미국프로여자골프(LPGA) 사상 ‘세번째 월요예선 출신 우승’을 노리던 노예림(18)이 아쉬운 한타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며 기대를 모았던, 노예림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 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노예림은 최종합계 21언더파를 기록한 한나 그린(호주)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석권하며 올해 프로로 전향한 노예림은 아직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회원자격이 없어 월요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노예림은 3번 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우승 문턱에 한발 다가선 듯 했다. 6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트린 후 3m 파 퍼트를 놓치고 보기를 적어낸 노예림은 7번 홀(파5)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다. 2위 한나 그린은 3번 홀(파4)과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재경 선수 (사진제공=KPGA)KPGA 하반기 첫 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신인 돌풍을 일으킨 이재경(20)이 "PGA투어 진출을 위한 페리투어 큐스쿨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아직도 우승이 믿기지 않으며 얼떨떨하다"고 첫소감을 밝힌 이재경은 우승 후 마련된 인터뷰를 통해 “대회를 개최해주신 우성종합건설과 아라미르CC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내년에도 이 대회가 이어져 디펜딩 챔피언으로 꼭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경은 경기에 대해서 “전반에는 편안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다 10번홀에서 OB를 내면서 다시 긴장했다. 이후 위기와 기회가 반복적으로 찾아왔지만 짧은 퍼트를 잘 넣어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16번홀을 마치고 2타 차 선두에 있어 조금 마음이 편해졌지만 17번홀에서 박성국 선수가 칩인 버디를 하면서 1타 차로 쫓아와 스스로 ‘조금 더 집중하라는 뜻이구나’라고 생각했다. 마지막 홀에서 긴장됐지만 나 자신을 믿었고 ‘할 수 있다’라고 계속 되뇌
유원골프재단이 9월 말까지 전국 17개의 시도별 교육청 추천으로 학업과 운동 병행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초등학생 골퍼 장학생 20명 선발에 나선다.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이 9월 말까지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 모집에 나선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전국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올해로 4년째이다. 선발은 교육부 주관 아래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추천 된 초등학생 골프 선수 중 최종 20명을 뽑으며 이후 △ 각종 훈련비 △ 대회 참가비 △ 용품 구입비 등 연간 총 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된다. 또한 우수 장학생에게는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최근 유원 장학생 출신으로 △ 2018년도 성적 우수 장학생이었던 이정현(운천중1)은 지난 8월 열린 ‘제26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우며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 2019년도 유소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세영(한림초6) 역시 지난해 ‘골프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에 발탁되는 기쁨을 누렸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존뉴딘홀딩스 김영찬 회장이 인재양성을 위해 사재를 출연 설
1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GC에서 열린 '한화 클래식2019' FR에서 우승한 박채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연합뉴스)박채윤이 1일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최종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몰아치며 총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박채윤은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2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 제패로 장식했다. 박채윤은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에 6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음에도, 마지막 코스에서 긴 전장과 깊은 러프, 어려운 핀 위치 등으로 다른 선수들은 타수를 지키기에 급급할 때 데일리베스트 샷을 기록하는 등 3라운드 중 유일하게 최종 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채윤은 2번 홀(파4)과 5번 홀(파5)에서 기록한 버디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었다. 특히 전날까지 선두를 기록한 코르다가 1번 홀(파5)을 보기로 시작한 후 6번 홀(파4)에서 티샷을 바위틈 덤불로 보내며 2타를 더 잃은 가운데 박채윤에게 기회가 열렸다. 7번 홀(파3)에서 1타를 잃
이재경의 최종 라운드 1번 홀 티샷 모습 (사진제공=KPGA/연합뉴스)신인 이재경(20)이 감격의 첫 승리를 차지했다. 이재경은 KPGA 하반기 첫 대회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는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파72·7천242야드)에서 열렸다. 2위는 한타차의 아쉬움을 간직한 박성국(31·18언더파 270타)이 기록했으며 한창원(28)이 3위(17언더파 271타), 문경준(37)과 김재호(37)가 공동 4위(16언더파 272타)에 올랐다. 2라운드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재경은 전반 2타를 줄이며 순항하는 듯 보였으나, 10번 홀(파4) 티샷 실수 여파로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린 가운데 전가람(24)이 10∼11번 홀 연속 버디를 앞세워 공동 선두에 합류, 위기를 맞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재경은 14번 홀(파4)에서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반등에 성공,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박성국의 한 타차 추격이 계속되던 15번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