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7번 홀에서 인사하는 노예림 (사진제공=연합뉴스/AFP)노예림(18)이 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3라운드에서 9언더파 197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나섰다. 노예림은 올해 프로로 전향했으나, 아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회원자격이 없어 월요 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치며 단독선두에 나선 노예림은 "아이언 샷이 잘 됐고, 중요한 퍼트를 몇 차례 성공했다. 전반적으로 실수가 없었다"며 "첫 버디가 일찍 나와준 덕분에 전반에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요 예선을 통해 출전한 선수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사례는 앞서 2000년 스테이트 팜 클래식의 로럴 킨(미국), 2015년 포틀랜드 클래식의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두 차례뿐이다. 노예림이 2일 최종 라운드까지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켜 우승을 차지한다면 역대 세 번째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전라북도 도청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전북도청)29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26개 골프장에 대한 '상반기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맹독성·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관내 골프장의 안전도를 증명했다. 이 조사는 지난 4∼6월 골프장 그린과 페어웨이 토양, 연못과 유출구의 배출수 등 231개 시료를 채취해 이뤄졌으며, 맹독성·고독성 농약 3종,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 일반 농약 18종의 잔류량을 검사했다. 현재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년에 두차례 골프장에 대한 농약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임성재 선수 (사진제공=KPGA)오는 9월 6일 종료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 올해의 선수와 △ 신인상 투표를 앞두고 임성재(21)의 수상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PGA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은 2018-2019시즌 PGA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되며, 시즌 내 15개 대회 이상 출전한 선수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 현재 올해의 선수에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페덱스컵 우승과 평균 타수 1위로 무장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이를 추격하는 형국이다. 단, 켑카는 이미 미국프로골프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를 수상 한발 앞서 있다는 평이다. 신인상은 임성재와 콜린 모리카와(미국)의 경쟁으로 압축된 가운데, 1990년 제정된 PGA 투어 최초로 아시아 국적의 신인상 수상자 탄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성재는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에서는 모리카와를 앞서고 있으나 우승이 없어, 우승 경력이 있는 모리카와에 다소 밀리고 있는 것이 사실. 최근 PGA 투어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전문가 전망을 통해 7명 중 5명이 모리카와가 신인상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 2007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제도가 도입된 이후 신인
올해 초 박성현과 '테일러 메이드' 광고 촬영을 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 (사진제공=연합뉴스/박성현 인스타그램)타이거 우즈(44,미국)가 다섯번째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골 손상 치료를 위해 지난주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걷는데는 지장이 없어 수 주 내로 연습을 다시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왼쪽 무릎 상태가 그동안 신경이 쓰였는데 최근 관절경 수술 기술이 좋아져서 우즈의 가을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예정데로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조조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또한 12월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다만 우즈가 미국 대표팀 단장을 맡은 프레지던츠컵에 직접 선수로 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세르히오 가르시아 (사진제공=UPI/연합뉴스)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버바 왓슨(미국) 등이 10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에 출전한다. 조조챔피언십은 10월 24일부터 나흘간 일본 치바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올해가 첫대회다. 이미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의 출전이 확정되었으며, PGA 투어는 27일 "가르시아와 왓슨, 폴 케이시(잉글랜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이시카와 료(일본)가 올해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추가 발표했다.
고진영이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마그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따낸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박양우 장관이 미국여자프로골프(이하 LPGA)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에서 축전을 보냈다. 박 장관은 축전을 통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도 4년 만에 수립된 ‘72홀 보기 없는 우승’ 기록을 달성해 국민들에게 벅찬 감동과 기쁨을 안겨주었다”고 격려하며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데뷔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에도 안주하지 않고 겨우내 손톱이 깨질 만큼 혹독한 훈련으로 세계 1위에 오른 고진영의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고 축하했다. 지난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데뷔하여 2017년까지 통산 10승을 올린 고진영은, 2018년 LPGA 데뷔와 함께 우승을 차지하는 67년 만의 대기록을 수립했으며 현재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6승을 거두고 있다.
브룩스 켑카 (사진제공=AFP/연합뉴스)미국프로골프협회(The PGA of America)는 27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로 켑카(미국)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 사냥꾼"으로 불리며 올 시즌 3승을 올리고 있는 켑카는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에 수상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승수와 평균 타수, 상금 등을 점수로 환산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받으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는 다른 상이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켑카는 올해 3승을 거둬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나란히 최다승을 기록했으나, 메이저 대회에서 1승을 거둠으로 포인트에서 50-40으로 앞섰다. 평균 타수 1위에 오른 맥길로이가 평균 타수 포인트에서 20-14로 앞서며 켑카를 추격했으나 시즌 상금 1위 켑카가 상금 포인트 20-18로 다시 간격을 벌렸다. 결국, 최종 점수 84-78로 지난해에 이어 2019년에도 켑카가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정해지는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수상자는 9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25일 열린 '제12회 대유 몽베르CC 챔피언 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이 마지막 홀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12회 대유 몽베르CC 챔피언선발대회"에서 우승한 정환 회원(좌)과 이정재 회원(우)이 김상국 대표이사와 축하하고 있다.경기도 포천 대유 몽베르CC(대표이사 김상국, 파72·7160야드)에서 '제12회 챔피언선발대회'가 열렸다. 23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는 54홀, 여자부는 36홀, 시니어는 54홀 경기를 치렀으며, 모두 38명의 회원이 참가 기량을 겨뤘다. 일반부(남자) 우승은 정환 회원이 3일간 221타를 기록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시니어부는 2일간 144타를 기록한 이정재 회원, 여자부는 2일간 158타를 기록한 정향란 회원이 차지했다. 특히 정환 회원은 각 골프클럽에서 치러진 챔피언십 대회에서 이번까지 32차례 우승, 비공식 세계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눈낄’을 끌었다. 시니어부 우승을 차지한 이정재 회원은 대회 후 열린 시상식에서 소감을 통해 "몽마르CC에서 참마루건설배를 개최하는 정환 회원과 함께 우승해 더욱 기쁘다" 소감을 밝혔다. 김상국 대표이사는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챔피언 선발대회의 수준
25일 마무리된 '제12회 대유 몽베르 챔피언선발대회'에서 정환 씨가 우승 아마추어로는 드물게 32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좌=박정일, 가운데=정환, 우=김용언)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12회 대유 몽베르CC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정환 씨가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정환 씨는 각종 골프클럽 챔피언십에서 32번째 '클럽 챔피언'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