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흥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홀하기 쉬운 어린이 구강 건강관리를 위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불소도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 불소도포는 치아우식증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치아 표면에 불소막을 형성해, 세균 작용을 억제하고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하는 충치 예방사업이다. 1년에 2회 불소도포 시 40%의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을 알려졌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어린이 구강 건강관리를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밝히며,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와 구강 검진,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교육 및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구강 보건관리 및 충치 예방과 치아 건강 중요성 인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흥군은 용산면 행정복지센터 앞 부용사랑방 내에 작은 공간을 마련해 ‘나눔의 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용사랑방 나눔의 집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신규 시책의 하나이다.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재활용물품 등을 수집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재분배하는 리사이클 운동의 일환이다. 판매된 수익금은 전액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되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연중 누구나 자유롭게 물품을 기부하고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순환형 체계로 운영된다. 현재 여성복, 남성복, 신발, 지갑, 선풍기, 인형 등의 다양한 물품이 구비되어 있으며, 물품 기부와 구매를 위한 지역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물품을 구입했던 한 주민은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했을 뿐만 아니라 수익금은 좋은 일에 사용된다고 하니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겐 가치 있는 물건이 될 수도 있다”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 가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영암군은 제31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 백일장 대회를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 한시동호회원 및 일반인으로부터 344명을 접수해 응시작에 대한 심사를 공지된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심사하여 입상자 51명을 선정 발표했다. 입상자를 살펴보면, 장원(壯元)은 민경선(대구광역시 중구 거주)씨가 선정 되었으며, 차상(次上)에는 조남호(경기 부천시 거주), 기순임(경북 포항시 거주), 차하(次下)는 김유연(서울특별시 송파구 거주), 안용복(부산광역시 강서구 거주), 박혁선(서울특별시 마포구 거주) 참방(參榜)에는 송성호(경북 포항시 거주) 외 9인, 가작(佳作)에는 조재수(경남 남해군 거주)외 34인이 선정되었다. 장원은 상금 150만원, 차상은 상금 100만원, 차하는 상금 50만원 참방은 상금 15만원, 가작은 상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영암군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왕인문화축제 등 모든행사가 취소 및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현장 백일장대회를 지상백일장으로 대체 개최하였지만, 전국에서 많은 한시 동호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며 “왕인박사에 대한 추모 백일장 대회가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여수시는 여수국가산단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여수국가산단은 정부의 산단 대개조 사업으로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되면서 산단 노동자들의 근로환경과 복지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에 따르면 삼동지구에 3년 동안 국·도비 40억을 포함한 100억 원을 투입해, 노동자를 위한 각종 문화‧복지‧편의기능을 한 곳에 모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연면적 2천640㎡,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카페테리아와 편의점, 헬스‧샤워장, 대‧중‧소회의실, 교육프로그램실, 실내스포츠실(당구‧포켓볼‧탁구), 일반사무실, 전시실, 작은도서관이 들어서 노동자들이 휴식과 여가활동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특히 일반세탁소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유해 화학물질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운영한다. 삼동지구 내에는 현재 여수혁신지원센터, 전남여수산학융합원,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안전체험교육센터가 위치해 있고, 앞으로 한국화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SRF열병합발전소 사업개시신고 수리 거부 처분을 취소한다”는 법원 판결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적인 항소 입장을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판결은 공공의 이익과 쓰레기 발생지 처리원칙이라는 사회적 합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안타까운 결정”이라며 “나주시는 정당성을 회복하고 시민들의 뜻을 지키기 위해 관련 절차에 따라 즉시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광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시를 상대로 낸 ‘발전소 사업 개시 신고 수리거부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발전소 가동에 의한 환경 유해성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나주시가 사업개시 신고를 거부 처분한 것은 중대한 공익상 이유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해 난방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나주시는 이번 판결에 대해 “‘정부정책 변화’와 주민에게 미치는 환경적 영향 등 ‘공공의 이익’을 간과한 결정”이라고 유감을 표시했다. 이 같은 입장은 최근 환경상의 우려와 주민 수용성 등을 이유로 SRF제조 및 사용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21일 김태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이 대표 발의안 ‘전라남도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등 사회적 가족 구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 했다고 밝혔다. 조례 전부개정안은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노인 1인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및 사회안전망을 구축으로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이 조례는 홀로 사는 노인을 부양자 없이 홀로 생활하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으나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만 65세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제명을 ‘전라남도 홀로 사는 노인 보호 및 지원 조례’로 변경했으며, 홀로 사는 노인 지원에 대한 지원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하였고, 노인돌봄 사업 및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 등을 지원하도록 명시했다. 특히, 기존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명칭에 대한 ‘고독사 지킴이단’이 도민들의 부정적 의견를 반영하여 ‘어르신 지킴이단’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김태균 의원은 “도내 만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에 해당되는 1인가구 노인 10만 4천 여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장세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대표발의한 「서해안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반영 촉구 건의안」이 21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철도는 21세기 경제와 사회발전의 대동맥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각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국가경제의 핏줄 역할을 해오고 있음에도 서해안구간은 제2차 계획부터 제외되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의회 의원 일동은 경제성이 부족한 다른 철도 사업들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면서 제1차 국가철도망 계획에는 포함되어 있는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을 제2차 계획부터 계속 제외한 이유를 강하게 꼬집고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은 장항선(천안~익산)을 군산에서부터 목포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41.1km 규모의 노선이며, 총 사업비 2조 3,056억 원이 투입되는 국비사업이다. 서해안철도가 구축되면 서해안 지역의 산업‧물류‧교통을 효율적으로 구축하여 가장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철도네트워크가 완성되며, 환 황해 경제권 개발과 남북을 넘어 유럽까지 연결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도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함평군이 베르힐컨트리클럽㈜의 대동면 골프장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내면서 사업이 이달부터 속도를 내게 되는 가운데 군민의 요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골프장 진출입로를 동함평IC 쪽으로 변경하는 성과를 거둬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사업 추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이상 조성사업이 미뤄져선 안 된다는 주민, 체육계 관계자 등의 여론과 이상익 함평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함평군은 21일 “함평 대동면 베르힐컨트리클럽 조성사업의 조건부 실시계획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사업시행자인 베르힐컨트리클럽 측은 골프장 진출입로를 나주 문평IC 인근에 조성하는 실시계획인가를 함평군에 요청했었다. 이에 함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문평IC에서 동함평IC 부근으로의 진출입로 변경을 사업시행자 측에 끈질기게 요구해 왔다. 특히 함평군이 베르힐컨트리클럽의 진출입로와 관련해 9개 읍면의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군민들은 압도적으로 동함평IC를 거쳐 골프장을 진입하도록 변경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 측은 설계변경 등에 따른 사업비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영암군은 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저탄소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지구의 날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은 1969년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에 시작된 민간 주도의 세계기념일이다. 영암군은 지구에 휴식을 주는 자발적 소등행사에 영암군청 등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주택, 아파트, 상가 등 10분 동안 모든 전등을 끄는 소등 행사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환경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짧은 소등 시간이지만 뜻깊은 참여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군민들이 기후 변화 주간 동안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영암군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아동학대에 대한 국가적인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중심의 아동학대 조사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10월에 아동학대 조사업무 공공성 강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되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2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1명을 배치하였다. 아동보호전담요원은 보호조치(가정위탁,입양,시설 등)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계획을 수립하고 아동의 수시양육상황 점검 및 사례관리 등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긴급전화 24시간 상시 운영을 통해 아동학대 신고시 즉시 경찰과 동행 출동하여 신속한 현장 조사 등 업무에 임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 출동했을 시 아동학대가 강하게 의심될 경우 아동을 즉시 분리하여 보호조치 시까지 아동일시보호시설, 학대피해아동쉼터 등에 아동을 입소시키거나 적합한 위탁가정에 일시 위탁시킬 수 있는 즉각 분리 제도(‘21.3.30)가 도입됨에 따라, 영암군에서는 일시보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로 영애원(아동양육시설)과 피해아동의 긴급 의료를 지원 할 수 있는 전담의료기관을 지정하고 관련 시설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즉각 분리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