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신안군의회는 21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이를 철회하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류는 해양환경을 파괴하는 범죄행위로써 인접국인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인류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강력한 비판과 이를 철회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이종주 의원은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에 관한 모든 행위를 중단할 것과 대한민국 정부도 단호하고 실효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김혁성 의장은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중앙부처, 국회 등 관계 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며, 신안의 청정 자연을 지키기 위해 신안군의회는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현존하는 금동신발 중 가장 완벽한 형태로 지난 2014년 출토됐던 나주시 다시면 ‘정촌고분 금동신발’이 국가 보물로 지정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21일 문화재청이 ‘나주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125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삼국 시대 고분 출토 유물 중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이 국보나 보물로 상당수 지정돼왔지만 '금동신발'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촌고분 금동신발은 고대 마한과 삼국시대 대형 분구묘인 나주 다시면 정촌고분 1호 석실에서 지난 2014년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발굴했다. 5~6세기 무렵 영산강 유역에는 복암리 고분군, 정촌고분, 영동리 고분 등 대형 고분이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 중 정촌고분은 도굴 피해 없이 매장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1500여년 전 마한과 백제 문화를 가장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고분이면서 고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무덤으로 꼽힌다. 정촌고분 1호 석실 제3목관에서 발견된 금동신발은 좌(길이 31.09cm, 너비 9.2cm)·우(길이 31.83cm, 너비 9.35cm) 신발 한 쌍이 거의 훼손되지 않은 채 완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서동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3)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도농교류 활성화 조례안」이 21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최근 농어촌은 건강과 휴양의 공간을 넘어 교육과 문화의 공간으로 각광받으면서 도시와 농어촌 상생을 위한 도농교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동욱 의원은 도시와 농어촌 간 교류를 촉진하고 도시와 농어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전라남도 도농교류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농교류 확대를 위한 도농교류 관련 사업 진행과 도농교류 활성화의 체계적이고 종합적 추진을 위한 도농교류센터를 설치‧운영 할 수 있는 등의 근거를 마련하였다. 서동욱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도시민의 농어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상호 활발히 교류하며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며,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매에도 기여하여 침체된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30일 열리는 제35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의회 사순문 의원이 21일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교육균형발전 조례안’이 제351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사순문 의원은 “교육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물적·인적 요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조례로 교육격차 해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 간 재정자립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균형발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필요한 경우 도지사 또는, 시장·군수와 협의하거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 의원은 “전남의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교육 환경 및 교육의 질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조례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조례안은 교육감이 교육의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책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교육균형발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ㆍ시행하도록 했고, 교육균형발전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종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농어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이 21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전라남도 농어업인의 전기재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농어업인의 재산 보호와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농어업인의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며 농어업 시설이나 농수산물 피해 복구 등 지원 사업을 담고 있다. 또, 농어업 전기시설 수리나 교체 등 예방 사업을 비롯해 전기재해 예방교육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아울러, 지원사업과 예방사업에 관한 사무를 관련 법인ㆍ단체ㆍ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계기관이나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명시했다. 임종기 의원은 “도내에서도 농어업 활동 중 전기재해로 피해를 입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조례 제정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과 예방 사업, 예방교육 등을 통해 전남 34만여 농어업인의 생명ㆍ재산 보호 및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21일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30일 전남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건축물관리 조례안’이 21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애주기에 따라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법령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건축물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건축물관리점검기관 및 건축물 해체공사감리자의 모집과 등재, 지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에 따라 건축물 생애이력 정보체계 구축, 건축물 정기ㆍ수시 점검, 건축물 철거의 허가제 도입 등을 규정해 2020년 5월 시행된 ‘건축물관리법’과 맞물려 전남도내 건축물 관리체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차영수 의원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건축물관리를 도모하도록 하는 근거 규정이 제도화된 만큼 이 조례 제정을 통해 도내 건축물의 수명 연장 및 노후건축물, 철거공사장 등의 사고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21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30일 전남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의결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성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수난구호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도내 해수면에서 조난사고 발생 시 수난구호활동에 참여한 기관․단체, 민간해양구조대원 등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수난구호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의 자율적 기능과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도 담고 있다. 김성일 의원은 "수난구호활동에 참여한 기관․단체, 민간해양구조대원 등의 유류비와 활동비를 비롯해 장비나 물품 비용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 조난사고 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전남도의회 농수산위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21일 제351회 임시회를 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출 결정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고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민병대 의원은 “일본 정부는 자국 어민들도 강력하게 반발해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에 대해 해양으로 방출하는 것을 최종 결정했다.”며 “이는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인을 위험에 빠트리는 무자비한 폭력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배출 전 이른바 다핵종제거설비 처리로 방사성 물질을 걸러내 배출하겠다고 하지만 실제 기준치를 통과하는 물량도 미비한데다 그마저도 ‘삼중수소’와 같은 유전자 변형과 세포사멸을 유발하는 물질은 제거할 수도 없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 일본의 이번 결정은 “명백한 유엔 해양법 협약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1982년 채택된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은 각국의 해양환경 보호보전 의무를 규정한 국제협약으로 자국의 관할권이나 통제하의 활동이 다른 국가와 자국의 환경에 대해 오염으로 인한 손해를 주지 않도록 하고 있고, 발생한 오염이 밖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보장하는 데 필요한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성군이 과수, 채소 등 원예농산물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산물 저온저장고는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원예농산물의 보관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특히, 수확기 농작물을 시장 수요에 맞춰 일정기간 동안 저장할 수 있어 농가 소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설치 비용이 높아 농업인의 부담이 크다. 통상적으로 저온저장고 설치에는 규모와 유형에 따라 600~40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이에 장성군은 올해, 도비 포함 총 사업비 6억800만원을 확보하고 저온저장고 62동에 대한 설치 비용을 농가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원예 농산물 재배농가다. 장성군은 대상에 선정된 농가에 총 설치 비용의 40~50% 가량을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서면 평가를 거쳐 9개 전문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등 농업인 여러분이 안심하고 저온저장고를 설치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성군의 이번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으로, 지역 농산물의 상품성 증대와 출하시기 조절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정희 의원(여수6,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일,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측정기록을 조작한 기업들이 ‘민ᆞ관협력 거버넌스 권고안’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은 우리나라 최대 화학산업단지로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긍정적인 면과 화학사고 등이 빈번히 발생하는 위험시설 이기도 하다.”며, “지역주민들은 그동안 수많은 사고에도 제대로 된 대책 없이 불안한 삶을 살아야 했다.”고 여수산단 인근 주민들의 고통을 전했다. 이어서 위반기업들의 권고안 수용 거부 입장에 대해서도 “여수산단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에 위반기업들의 참여가 보장됐으며, 권고안 확정 전 기업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내용을 조정하였다.”고 밝히며, “그럼에도 위반기업들이 권고안이 일방적으로 확정된 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은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동료 의원들과 언론인들을 향하여 “위반기업들의 성공 바탕이 지역주민의 희생이었음을 깨닫고 권고안 수용이라는 지역과 상생하는 길을 선택하도록 힘을 실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