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신홍관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6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된 허윤기(22) 씨와 김성민(22) 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씨와 김씨는 지난 1월15일 새벽 2시43분경 북구 용봉동 신안사거리 도로에서 한 승용차량이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고 배달 중이던 20대 남성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는 상황을 목격하고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또 사고지점이 왕복 4차선 도로로 새벽에도 차량통행이 잦은 점을 감안해 피해자 주변으로 차량이 통행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파편을 정리하며 2차 사고발생을 예방했다. 전남대학교 친구사이인 허윤기·김성민 씨는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정의로운 광주정신을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두 번 째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됐다. 허윤기 씨는 “사명감이 남다른 경찰관인 아버지로부터 사람의 생명이 최우선이라는 말씀을 듣고 자란 덕에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성민 씨는 “위험한 상황에 처한 사람이 있을 때 광주사람이라면 누구나 했을 일이다”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광주의 많은 청년들을 대표해 상을 주시는 것으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 남구는 16일 “다음달 11일부터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주‧정차를 위반한 차량에 대한 과태료가 승용차 및 승합차 기준으로 각각 12만원과 13만원으로 대폭 인상된다”고 밝혔다. 민식이법이 시행되면서 어린이 보호구역 단속 및 처벌이 강화된 가운데 지난해 11월 10일 공포한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효력이 오는 5월 11일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주정차를 위반한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과태료를 일반 도로보다 2배에서 3배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승용차의 경우 8만원, 승합차는 9만원으로, 일반 도로에서 주정차를 위반한 차량에 대해 부과하는 과태료의 2배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11일부터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주정차를 하다 단속되면 승용차와 승합차의 경우 일반 도로 과태료의 3배인 12만원과 13만원이 각각 부과된다. 남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큰 폭으로 인상되면서 과태료 부과에 대한 반감이 클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이 효력을 발휘하기
G.ECONOMY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여성농어업인의 문화·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카드발급을 시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가·문화생활 비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본인이 2만원을 부담하면 20만원을 바우처 카드로 지급한다. 시는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농어업인 5612명을 대상자로 확정하고 지난 12일부터 카드발급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자부담금(2만원)을 지참해 카드발급을 신청한 농협으로 방문하면 된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현금 교환 또는 타인에게 양도·대여할 수 없으며 의료·귀금속·유흥 등의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오는 12월 31일이 지나면 카드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잔액 발생 시 사업자 선정에서 후순위로 밀려날 수 있어 가급적 전액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카드 잔액은 행복바우처 콜센터 또는 결재 후 영수증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행복바우처 카드가 여성농업인의 일상 속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예
G.ECONOMY 신홍관 기자 | 최근 LH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건이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의 부동산 이해충돌과 특혜 의혹으로 불똥이 튀면서 각종 인사비리 의혹까지 쏟아지고 있어 지역 여론의 향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5일 돌연 배우자 명의의 땅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입장문에서 “이번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떳떳하게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부동산 의혹과는 무관함을 애써 강변했다. 정 시장이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땅은 옥곡면 대죽리 일대 임야이고, 정 시장의 문중묘지 인근으로 수년전 주차장이 조성된 곳이다. 하지만 '해당 부지를 불법 전용해 주차장이 조성했다'는 이유로 최근 경찰에 고발되면서 그 배경에 시선이 쏠렸다. 정 시장이 갑자기 자신의 소유 땅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사가 이와는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진입로 부근에 시비 96억 8000만 원을 들여 길이 3㎞, 폭 6.5m의 도로 확·포장 공사를 벌이는 사실이 알려져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문중묘 외 주변에 별도 주차장을 필요로 할 만한 시설은 없고 모두 정 시장의 문중 묘지공원으로 향하는 길에 있다는 것이 고발의 취지
G.ECONOMY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최근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안전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수단(PM), 일명 전동킥보드에 대한 안전교육을 3~4월 중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의 협조를 얻어 진행했으며, 전남 도내 12개 중․고등학교 1,500여 학생이 참여했다. 교육은 개인형 이동수단에 대한 소개,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 조작 시뮬레이션, 도로주행 시뮬레이션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3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금천중학교 한 학생은“전동킥보드를 직접 타보니, 생각보다 많이 위험하다고 느꼈다.”며 “만약 실제 이용하게 된다면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 13일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르면 ‘제2종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이상의 운전면허증 보유자만 개인형 이동수단 운전이 가능하다. 또,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승차정원 초과, 도로에서 PM을 운전하는 어린이의 보호자 등은 처벌받게 된다. 정미라 안전복지과장은 “이론과 실습을 겸한 PM안전교육에 대한 학교현장의 반응이 좋아 추가로 교육을
G.ECONOMY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본격적인 농번기 농촌 일손 지원을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운영 홍보에 나섰다. 16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배원예농협, (사)나주시농어업회의소에서 농촌인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농작업자 및 구직자의 인력자원(인력풀)을 구성, 인력이 필요한 농가 인력을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는 센터로 신청하면 별도 중개 수수료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농작업 참여자에게는 교통·수송·숙박비, 현장실습교육비, 상해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농가 인력 지원은 기초생활 대상자, 고령자, 여성농업인 등 우선순위에 따라 이뤄지며 농협 조합원 여부에 따른 차별은 없다. 최초 센터 방문 후 접수 기록을 남겨놓으면 이후부터는 일손 알선, 일자리 신청을 유선으로 편리하게 요청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산업분야 일자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장기적으로 상시 인력 확보를 위한 인력풀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농번기 치솟는 임금을 적정하게 유지함으로써 농가는 인건비 부
G.ECONOMY 신홍관 기자 | 장흥군은 당뇨 자가 관리 어플 ‘롤리폴리 160’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당뇨 자가 관리 어플을 통한 식이·혈당 분석을 통해 당뇨 환자의 체계적 질환 관리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어플(앱)에 하루 섭취 음식을 입력하면 칼로리와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칼슘, 나트륨)별로 분석되고, 그래프로 도식화하여 나타나 칼로리 변화 추이를 확인 할 수 있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인지능력 향상 및 당뇨관련 지식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업기간은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자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군은 이를 위해 4월20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내 스마트폰(앱) 사용이 가능한 당뇨환자를 30명 내외로 모집할 계획이며, 사업 참여 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개인별 맞춤형 당뇨관리를 통해 혈당 조절 및 합병증을 예방하고, 나아가 당뇨 환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ECONOMY 신홍관 기자 | 장흥군의회는 제265회 임시회(4. 16일~ 4. 20일까지)를 개최하여 지방 공무원 복무조례 외 4건의 접수안건을 처리하고, 접수 안건처리에 앞서 장흥 탐진강 주변 주요 하천환경정비사업장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불편사항 해소 및 하천기능 유지 등 사업의 성실한 시공을 당부한다. 또한,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규탄하고 철회할 것을 엄중히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번 임시회 개회 전 장흥군 어린이의회 10여명이 군의회를 견학하는데 장흥군의회 유상호 의장은 "어린이들이 민주주의 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의 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G.ECONOMY 신홍관 기자 | 전남도의회 이혁제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목포4)은 15일 신안 암태초등학교를 방문해 전교생 46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신안 암태초등학교가 개교 98주년을 맞아 이혁제 의원을 초청, 자랑스러운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혁제 의원은 후배들에게 ‘섬 출신이라 더 행복했다’라는 주제로 암태면에서 자라온 자신의 성장 과정을 소개했고 섬의 자연을 통해 배웠던 것들을 기반으로 자신의 꿈이 어떻게 확장했는지 설명했다. 특히 이 의원은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진로 및 학업에 대한 고민, 도의원의 업무와 보람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 의원은 “섬은 도시에 없는 천연의 자연환경으로 아이들이 색다른 경험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한 미래의 핵심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다”며 “섬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는 주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전라남도교육청 섬지역 교육 진흥 조례’를 대표 발의해 섬 지역 학교에 대한 예산을 대폭 지원했고 교육 여건을 개선했으며, 여러 섬 학생들로
G.ECONOMY 신홍관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사순문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흥1)은 15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장흥군 관내 중학생들을 격려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의 의회체험을 통해 건전한 민주시민 역량을 제고하고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전라남도의회에서 지난 2009년부터 11년째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의회교실은 26명이 참여했으며 1일 청소년 도의원으로서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조례안’을 주제로 제안설명, 찬반 토론과 표결, 3분 자유발언 등 전남도의회 의사 진행 과정으로 진행됐다. 사순문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상으로 학생들과 의사진행과정을 함께 공유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의회체험을 통해 앞으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