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부평구는 지난 12일 굴포천 시냇물공원 인근에서 수질오염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민관 합동 방재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평구, 민간환경감시단, 자율환경협의회 등 약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류 운송차량의 교통사고로 인해 유류가 굴포천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는 사고 신고 접수와 함께 유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방재장비인 오일펜스, 흡착포, 분말흡착제, 유처리제 등을 보급하고 인력을 신속히 동원하며 현실감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민관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초동 조치 능력을 향상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6일 구청에서 공공언어 및 보도자료 바르게 쓰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글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교육은 한혜정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 연구원이 강사로 나섰으며, 30여 명의 부평구 직원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교육은 공문서 및 보도자료 작성 시, ‘올바른 글쓰기’를 비롯해 어려운 행정 용어 및 한자어를 줄이고 순우리말이나 알기 쉬운 표현으로 순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구민 눈높이에 맞춘 공문서 작성 등이 이뤄질 경우 부평구민이 행정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이해함으로써 부평구-구민 간 소통이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평구 행정에 쉽고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원활한 행정 서비스를 소통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바로 쓰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부천시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등원을 시키는 워킹맘이 일종의 관료카르텔을 당했다는 내용이 인턴 포털 사이트에 올라오면서 부천시민들이 공분하고 있다. 워킹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9일, 네이트판에‘아이사랑부천에서 일어나고 있는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약 한달전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키려면 어울마당 정문을 통해 들어가서 지하1층 통로를 거쳐 옆 건물(민원청사)로 이동, 다시 1층으로 올라가서 문을 열어야한다”며 “공무원인 듯한 한 직원으로부터 ‘아저씨 그 문 여시면 안되요’라는 제지와 ‘8시전에는 문을 안연다’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3년째 이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데 아침마다 아이아빠가 문을 열고 아이를 등원시켰는데 어울마당은 당직이 없을까요? 아니면 그 건물에 일찍 출근해서 문하나 열어둘 공무원이 없는걸까요”라고 지적했다. 그는“등원시키는 3년동안 단 한번도 저희에게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다”면서 “어린이집에도 얘기했고 시정을 요구하는 민원을 넣었지만 돌아온 답변은 어린이집 옆의 셔터문을 이용하되, 전화를 하면 열어주겠다 였다”고 답답해했다. 그러면서“담당자와의 통화는 저를 더 분통터지게 했다”면서 “어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는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설치할 계획을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안은 올해 초 인천시가 수립한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유기동물입양센터 설치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센터는 동물보호센터의 공간 부족 등으로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 동물들이 안전한 입양처를 찾을 수 있도록 보호시설을 제공하고, 사회화 교육,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및 동물등록을 마친 후 입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동물 학대를 예방하고,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개선해 올바른 입양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가 설치되면, 유기 동물 입양 증가는 물론, 유기 동물의 안락사·자연사 비율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에는 입양실, 진료실, 교육실, 커뮤니티룸이 들어설 예정인데, 인천시는 지난해 4월 무료화된 문학터널의 관리동을 내년 하반기부터 리모델링 공사해 2025년 하반기 개소하는 것이 목표다. 2022년 1년간 인천시에서는 총 5,788마리의 유기 동물이 발생했으며, 그중 35.3%가 입양됐고, 4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몽골에서 심장병으로 고통 받던 어린이들이 새생명을 얻고 귀국길에 올랐다. 인천시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어린이 5명이 ‘아시아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으로 초청받아 심장 수술을 받고 완치해 고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고국으로 돌아가기 전 25일에는 가천대 길병원에서 완치 행사가 열렸다. 이번에 초청 치료를 받은 5명의 어린이들(6개월, 1세, 5세(2명), 7세)은 지난 5월 시 관계자와 길병원 의료진들이 몽골 현지에 방문해 사전 진료와 개인별 경제적인 형편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선정된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지난 7월 10일 입국해 퇴원할 때까지 시와 의료진의 보살핌 속에 무사히 수술을 받고 전원 완치돼 귀국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번 초청 치료 프로그램은 ‘아시아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으로, 인천시가 아시아권 교류 도시와의 동반성장과 국제사회 기여를 위해 2007년 시작한 사업이다. 선천성 심장병 등 의료환경이 열악한 아시아권 도시에서는 치료가 힘든 질병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무료로 초청해 치료해 준다. 현재까지 145명(베트남 41, 몽골 33, 인도네시아 22, 우즈베키스탄 15 등)의 어린이들이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공정숙 전 8대 인천 서구의원이자 현 인천대 환경융복합연구원이 지난 13일 인천 서구청 대강당에서 청라지역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금개구리 이사를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인천서구생태하천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청라국제도시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금개구리를 인근 지역으로 이사시키기 위하여 지역 환경단체 및 지역 주민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포획과 방생 관련 교육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서 공정숙 인천대 환경융복합연구원은 “생태하천과 생물자원 보전 운동 – 청라지역 금개구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정숙연구원은 자연하천은 인간과 땔수 없는 관계로 환경적으로 건강한 생태하천의 조성은 인간의 수명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고 전재하며 개구리가 살아 쉼쉬는 자연형 하천으로의 복귀가 시급하며 과거의 공천천과 우리 지역 주민들이 함께 가꾸어 만든 지금의 공천천의 변화 모습은 타 시도의 밴치마킹 사례로 소개되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하천을 살리기 위한 10대 강령과 주민들이 하천을 바라보는 10 원칙을 발표하며 발표를 마무리 했다 향후 청라지역 금개구리 이사 행사는 8월부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불법개조로 인해 이륜차 소음피해를 대비해 지난 7일 산곡동 원적사거리 등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 이륜자동차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부평구 및 인천지방경찰청, 부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등 관계자 10명이 참여해 불법 이륜자동차 10대를 적발했다. 주요 단속사항은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한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의 임의 변경사항으로, 소음기 불법개조, 번호판 가림, 안전기준 위반, LED등화 임의설치, 이륜차(오토바이) 소음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10건의 차량 중 형사처벌 대상 5건은 경찰에 이첩하고, 3건은 과태료 부과 처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미한 위반사항 2건은 과태료 부과를 보류하고, 우선 차량소유자가 자진 원상복구 하도록 안내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관계자는 “자동차의 불법 개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및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불법개조 및 무단방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특히 이륜차(오토바이) 배기소음을 크게 울리며 운전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가 웹3.0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의 지역 인재 양성 및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교육 개설 기념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4일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6층)에서 교육 신청자 및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인천 블록체인 칼리지’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각 교육 과정별 상세 안내 및 강사진 소개, 시민 참여 이벤트 등 교육 시작 전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바이낸스, 솔브케어 등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 트렌드의 이해를 돕기 위한 블록체인 전문가 특강도 마련한다. 이번 특강은 ▵웹3.0&메타버스(바이낸스) ▵블록체인이 만든 트렌드(언디파인드랩스) ▵블록체인과 디지털 헬스케어(솔브케어) ▵웹3.0과 블록체인 교육(쟁글) 등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의 다양한 주제 발표로 진행되며, 강연이 끝날 때마다 퀴즈 이벤트 등 참여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업계와 참가자들 간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등 소통의 시간도 마련해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에 대한 다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부천시는 지난 7일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가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천시 마을활동가 및 마을만들기 사업 담당자 등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최초의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남양주시 ‘위스테이 별내’와 포천시 ‘국립수목원’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상우 위스테이 별내 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의 아파트형 주거공동체 운영사례 특강을 듣고, 단지 내 돌봄 공간과 공유공간(마을텃밭·책방·체육관·공유부엌·카페·창작소 등)을 둘러봤다. ‘집은 사는(buying) 것이 아닌 사는(living) 곳’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아파트 공동체 사례를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웃과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노력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오후에는 국립수목원에서 수목원 해설사와 함께 전나무·편백나무 숲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치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한 마을활동가는 “공동체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우수사례를 직접 들으면서 우리의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시 공무원과 산하기관 구매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시민가치기업 제품 우선구매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회적경제와 공음무역의 이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여성기업·녹색제품, 소상공인(공정무역) 등의 제품 우선구매 제도 ▲올해 수의계약 확대 사항 ▲제품 구매 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가치기업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해당 기업들이 발전해 장기적으로 국가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면서 “시민가치기업 판로지원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부천시 직원들과 산하기관 구매담당 직원 모두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