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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브리핑] 이승재 기자의 인천브리핑....인천시, 유기 동물 입양 지원하는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조성 外

◆인천시, 유기 동물 입양 지원하는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조성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는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설치할 계획을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안은 올해 초 인천시가 수립한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유기동물입양센터 설치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센터는 동물보호센터의 공간 부족 등으로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 동물들이 안전한 입양처를 찾을 수 있도록 보호시설을 제공하고, 사회화 교육,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및 동물등록을 마친 후 입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동물 학대를 예방하고,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개선해 올바른 입양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가 설치되면, 유기 동물 입양 증가는 물론, 유기 동물의 안락사·자연사 비율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에는 입양실, 진료실, 교육실, 커뮤니티룸이 들어설 예정인데, 인천시는 지난해 4월 무료화된 문학터널의 관리동을 내년 하반기부터 리모델링 공사해 2025년 하반기 개소하는 것이 목표다.

 

2022년 1년간 인천시에서는 총 5,788마리의 유기 동물이 발생했으며, 그중 35.3%가 입양됐고, 40.5%가 자연사 내지는 안락사 됐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그간 유기·유실 동물의 발생 최소화를 위해 반려동물 문화 인식개선 교육과 읍면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입양 활성화를 위해 유기 동물을 입양한 시민에게 입양비(동물등록, 치료, 미용 등 소요비용)를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 관내 공원 36개 물놀이장 개장

인천시가 여름철을 맞아 코로나-19 동안 폐쇄했던 공원 내 36개소물놀이장을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한다.

 

공원 관리청인 각 군·구청에서는 매주 1회 이상 물놀이장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

 

유광조 시 공원조성과장은 “많은 어린이들이 집 근처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놀이장을 찾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내길 바란다”며  “원도심을 중심으로 물놀이장과 시니어 놀이터를 확대해 보편적 공원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가고 급격한 고령화·양극화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시설로 공원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농업인 대상 라이브커머스 및 콘텐츠 제작 교육생 모집

인천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의 홍보 능력 향상을 위해 ‘2023년 라이브커머스 교육 및 콘텐츠 제작’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 교육 및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은 라이브커머스 기초부터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제로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해보는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대상은 인천시 관내 농업인이다. 온라인 판매 경험이 있거나 체험·교육농장 운영 농업인, 청년 농업인 등의 경우 우선 선발된다. 

 

이번 교육은 기초와 실습 2개 과정으로 나뉘어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인천 농산물 및 농촌자원 활용 체험상품의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소비자 이해 증진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