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초구의 동네 카페들이 갤러리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청년 예술가에게 활동의 기회를 주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의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청년 갤러리카페 지원사업’의 참여 작가와 동네 카페를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갤러리 카페 지원 사업’은 구가 청년예술가와 동네 카페를 연결해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카페에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019년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청년 예술가에게는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카페에서는 갤러리 분위기 조성으로 이용자들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이에 청년 예술가와 동네카페, 주민들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지난해 청년 작가 50명 모집에 111명 작가가 341개 작품을 지원해 2.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청년작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구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 청년 예술작가 모집인원을 지난해 50명에서 올해 60명으로 10명 확대한다. 모집 대상은 서초구에 주소지를 두거나 활동하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종량제 규격봉투 및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판매수수료를 소비자가 변동 없이 2022년 3월부터 현행 6%에서 9%로 상향한다. 종량제봉투 수수료는 판매업소의 이윤으로, 송파구는 2017년부터 수수료율을 6%로 유지해 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들의 경영 어려움 해소를 위해 9%로 상향하게 되었다. 판매수수료가 인상되면 관내 772개 판매업소(2022년 1월 기준)의 이윤이 연간 총 4.4억여 원, 업소 당 평균 57만여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종량제봉투 신용카드 결제 기피 양상이 해소되고, 판매소가 늘어나 구민 전체의 편의가 증진되는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판매수수료 인상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코로나19 지원정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작은 어려움까지 세심히 살피는 공감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이동진 서울시 도봉구청장은 2022년 2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자치분권 2.0 시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선도 지자체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박재호 국회의원, 오영훈 국회의원, 주민자치법제화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주민자치 현장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주민자치 활성화 및 자치분권 2.0 시대를 대비한 주민자치 법제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도봉구는 '2018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주민자치 선도 지자체'로서 "자치분권 2.0 시대 주민자치와 민관협치"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현(現)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을 겸하고 있기도 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직접 발표에 나섰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방자치에 있어 분권과 주민자치 실현은 국가적, 시대적 과제이며, 주민의 역할도 점차 '동원형'참여형'협치형'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간 도봉구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을 되짚어보며, 2011년 주민참여 기본 조례 전국 최초 제정 2011년 주민참여 예산 조례 서울시 최초 제정 2012년 서울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2월 28일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시흥동 현대아파트는 관리처분계획수립과 이주 단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가된 사업시행계획안을 살펴보면 정비구역 위치는 금천구 시흥동 220-2 현대아파트 일대로 구역 면적은 10,559.1㎡다. 지하 3층, 지상 5~12층 규모의 공동주택 5개 동(219세대)과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한다. 특히 주민 편의를 위한 작은도서관, 경로당, 다목적 체육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사업부지는 삼성산과 인접한 자연 친화적 입지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삼성산에서부터 점차 낮아지는 건물 높이 계획으로 삼성산 능선과 도시를 이어주는 스카이라인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공동주택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부지 북측의 삼성산2터널 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도로 신설 및 기부채납을 통해 주변 지역의 원활한 교통흐름에 기여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저층 주거환경 개선과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재택치료 중인 홀몸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비대면 식사 제공에 나섰다. 현재 60세 이상 어르신은 재택치료 중 하루 2차례 의료기관의 모니터링을 받지만, 재택치료자에 대한 물품지원이 종료되면서 홀몸 어르신이 재택치료 중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회복이 늦어질 우려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는 돌봄SOS센터의 ‘비대면 식사지원 서비스’를 발 빠르게 시행해 재택치료 중인 만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하루 두 끼 비대면으로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이번 사업은 재택치료 중인 홀몸 어르신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건강 회복을 지원함과 동시에, 매일 도시락 수령 여부를 확인하여 위급상황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구는 재택치료 기간 7일에 더해, 이후 홀몸 어르신의 건강 회복 상태에 따라 최대 15일까지 비대면 식사를 지원하며 서울시 등 타 재택치료자 식사지원 서비스와 차별을 두었다.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1인 가구 2,528,255원) 경우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이 외 대상자는 1끼 당 8400원의 식비를 부담하게 된다. 서비스는 혼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북구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간 추진했던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통해 약 9억 6천만 원의 성금·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 각계각층의 참여로 거둔 이러한 정성 속에는 수십년째 변함없는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화제의 인물도 있다. 강북구 수유동에서 1983년부터 이비인후과 의원을 운영해 온 김○○(73. 남. 이비인후과 전문의)씨. 그는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구청에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해마다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시작되면, 김 원장은 강북구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조용히 성금을 놓고 간다. 30년 넘게 이어온 자신과의 약속이라고 한다. 얼마 안 되는 금액이지만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고 할 뿐이다. “올 한 해도 구민들의 도움으로 병원을 무탈하게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을 하고 싶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사정이 힘들어졌지만, 그나마도 이웃분들 덕분이라며 오히려 주위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 원장은 주위 이웃을 위한 배려와 봉사정신을 선친으로부터 배웠다고 말한다. 그의 부친은 19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결과 총 9억 5,500만원의 성금·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4일까지 3개월간 모금운동을 펼쳤다. 지역의 각계각층에서 1,303건의 기부가 접수되어 총 9억 5,500만원(성금 4억 7300만원, 성품 4억 8200만원)의 성금·품이 모금됐다. 2년째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소상공인, 종교단체, 개인, 기업 등 다양한 계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기부받은 물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연중 지원된다. 구는 모든 기부자에게 감사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꾸준히 이웃을 도운 우수기부자에게 표창을 수여해 고마움을 전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일에 소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몸이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점차 풀리면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영등포구는 체육활동에 대한 구민 관심과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 생활체육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구는 근거리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일상에서 체육을 생활화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돕고자 한다. 올해 구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은 ▲게이트볼 ▲딩기요트 ▲요가,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체조 등 실내체육 ▲파크골프 등이 있다. 생활체육 전문 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각 종목별 기본 동작에서 숙달 과정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준비물 외 수강료는 무료이다. 게이트볼은 골프 또는 당구와 비슷하지만 장비가 간편하고 공간 제약도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이다. 경기 규칙이 간단하고 체력적 부담이 적어 특히 노년층의 여가 활용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구는 오는 3월 14일부터 안양천 오목교 게이트볼장에서 주 3회 게이트볼 교실을 운영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제103주년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만세운동이 펼쳐진 터를 찾아 표지석을 세운다. 103년 전 영등포구에서는 총 4곳에서 만세 운동이 일어났다. 국사편찬위원회와 1919년 3월 25일 자 매일신보 기사에 의하면, ‘3월 23일 영등포면 영등포리․당산리․양평리․양화리(현재 영등포동, 당산2동, 양평2동) 등 곳곳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고한다. 구는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일제에 맞서 항거한 선열들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영등포역 광장에 표지석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양평동 만세운동 터를 찾아 표지석을 설치한다. 당시 양평동 만세운동에는 300여 명의 백성들이 일제에 항거해 대한독립을 외쳤다. 표지석은 만세운동 터로 판단되는 선유도역 인근 양평동에 위치한 롯데양평빌딩(영등포구 양평로21길 10)공개 공지에 설치한다. 가로 100㎝×세로 65㎝×폭 50㎝ 크기의 화강석으로, “1919.3.23. 영등포면 양평리, 이곳에서 300여명이 만세운동을 벌여 일제의 부당함을 널리 알리다.”라는 문구를 새겼다. 3월 1일에는 당시 만세운동을 이끌다 옥고를 치르신 故 탄원기옹(翁)의 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가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이 적용되는 4월 14일부터 자동차정기(종합)검사 지연 차량과 미수검 차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30일 이내로 자동차종합검사 지연시 과태료 4만원이 부과되며, 31일 이후부터 3일마다 2만원씩 가산돼 최대 60만원까지 부과된다. 기존 과태료에서 모두 두 배씩 인상된 금액이다. 또한 자동차검사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1년 이상 경과한 경우 자동차 운행정지명령처분을 받는다. 자동차검사는 자동차의 안전도 적합여부를 판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소음 및 배출가스로부터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동차검사의 유효기간은 차종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인 비사업용 승용자동차의 경우 2년 주기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자동차검사는 전국 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트에서 검사 안내 서비스를 신청하면 제때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기존에 과태료가 부과된 것을 보면 2~3만원으로 기간을 살짝 놓치신 분들이 가장 많았다"며 "과태료 상승으로 부담이 늘어난 만큼 검사 날짜를 미리 확인해 꼭 기간 내 검사를 받아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