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중랑구가 지난 25일 청남공원 내에 도시농업인들의 활동 거점 공간인 ‘도시농업 복합공간’ 착공식을 개최했다. ‘도시농업 복합공간 사업’은 2019년 서울시 권역별 도시농업 복합공간 지원 사업 공모에 중랑구가 선정되면서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추진하게 됐다. 구는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청남공원(신내 1동 256-14)에 연면적 615㎡,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을 건립한다. 중랑구 도시농업 복합공간에는 수확한 작물을 활용해 직접 요리할 수 있는 ‘공동체 부엌’, 도시농업 관련 교육이나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도시농부 교육장’, 휴식과 소모임 활동 공간인 ‘북카페’,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실내 숲 체험장’, 토종씨앗을 대여할 수 있는 ‘씨앗 도서관’ 등이 조성돼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시농업인의 활동 거점이 될 전망이다. 또 도시농부학교, 치유농업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텃밭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도시농업 복합공간이 도시농업 활동의 거점 공간이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28일 오전, 서울시가 3.1절을 맞아 서울도서관 정면 대형글판 ‘서울꿈새김판’ 새단장을 마쳤다. 3.1운동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유관순 열사의 외침에 동참할 수 있는 “나는 당당한 대한의 국민 _____ 이다!” 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일제 강점기에 3.1운동으로 시작된 만세 운동을 하다 서대문형무소에서 돌아가신 유관순 열사의 외침은 100여년이 넘은 오늘날에도 우리 가슴 깊이 기억되고 있다. 이를 열사 혼자만의 외로운 외침에 그치게 하지 않고, 모두의 외침으로 확산하여 그 정신을 기리고자, 서울꿈새김판 게시와 함께 다음과 같이 SNS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 첫째, 시 대표 SNS에서 2월 25일부터 [손글씨 릴레이 - #또하나의유관순]을 진행하고 있다. 유관순 열사의 외침을 손글씨로 쓴 인증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SNS에 올리고 게시물에 해시태그 ‘#또하나의유관순’, ‘#103주년삼일절’을 달면 된다. 소환기능(@+아이디)을 통해 캠페인을 이어나갈 친구를 지목할 수도 있다. 둘째, 서울꿈새김판 게시와 연계한 [“나는 당당한 대한의 국민 _____이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꿈새김판 이미지 속 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오는 3월 2일부터'서울 영테크'대면 상담을 시작한다. 2021년 11월 개시한 '서울 영테크'는 청년에게 필요한 재테크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서울시 핵심 청년 지원 사업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재무 상담만 진행해왔으나 보다 심층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면 상담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대면 상담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거주지나 근무지 주변 등 청년 당사자가 희망하는 장소로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5월부터는 서울시청 시민청에 조성 예정인 ‘서울 영테크 상담공간’에 전문 상담사가 상주, 이곳에 방문해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면 상담은 재무 상담을 희망하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 누구나 2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청년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상담도 신청 가능하다. 대면·비대면 상담 목표 인원은 전년 상담 인원의 4배 수준인 5,000명이다. 2021년 서울 영테크 사업 개시 이후 약 1,300여 건의 비대면 재무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청년 참여자들은 자신의 종합적 재무 상태를 점검하기 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반려견의 유실·유기 예방에 효과적인 내장형 동물등록을 3월부터 1만원에 지원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서울지역 내 600여 개 동물병원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여 1만원을 지불하면 마이크로칩을 통한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서울시민이 기르는 모든 반려견이 지원대상이며, 올 한 해 2만 마리에 한하여 선착순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은 4만~8만원 수준이나, 이 사업을 통하여 서울시민은 1만 원에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은 내장형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하여 2019년부터 서울시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서울시수의사회가 함께 추진해오는 사업으로, 서울시 소재 800여 개 동물병원 중 550여 개 동물병원이 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참여 동물병원은 ‘서울시수의사회 내장형 동물등록지원 콜센터(070-8633-28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내장형 마이크로칩 제공(4년간 15억원 기부), 서울시수의사회는 재능기부(시술지원)를 통해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활용한 동물등록 활성화 사업 추진, 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서울을 상징하는 주요 기관 및 시설 4개소에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블루+옐로우 조명을 표출하는 ‘평화의 빛(Peace Light)’ 캠페인을 추진하여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고 반전(反戰) 메시지를 확산하는데 동참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전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함과 동시에, 뉴욕, 런던, 로마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의 랜드마크가 우크라이나의 국기를 이루고 있는 파란색과 노란색의 조명을 비춰 반전(反戰) 의지를 알리고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응원의 불빛을 쏘아 올리고 있다. 세계 평화의 메시지에 동참하는 이번 ‘평화의 빛(Peace Light)’ 캠페인은 2월 27일(일) 서울시청 본관, 세빛섬, 서울로 미디어캔버스 (우리은행 중림동 지점), 남산 서울타워에 파란색, 노란색 조명으로 우크라이나를 위로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표출할 계획이다. 향후 서울시 주요시설 및 민간 운영 시설과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3월 중에는 ‘평화의 빛’이 서울 도심 전체로 확산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이번 ‘평화의 빛(Peace Light)’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최근 전통시장 화재발생이 잇따르는 가운데 상인들과 힘을 모아 폐점 전 ‘1분 자가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 자율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점포 간 밀집도가 높고 주택가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자칫 2차 피해 우려가 크다”면서 “이에 상인과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지난해와 올해 초 관내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경우, 화재알림시설이 설치되어 조기 진화 되었으나 점포 종사자의 안전 의식이 더욱 필요하다고 판단해 ‘자가점검’ 강화에 나선다. 우선, 구는 ‘1분 자가점검표’를 제작해 전통시장 점포에 배포한다. 점포 종사자가 퇴근 전 손쉽게 살필 수 있는 안전수칙을 담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을 차단한다는 취지다. 점검표에는 ▲가스 불 및 밸브 차단 ▲히터 전원 차단 ▲콘센트 뽑기 ▲소화기 주변 물건 적치 금지 ▲출입문 단속 등의 항목을 담았다. 현장에서 큰 효과를 보이는 화재알림시설 정기점검도 앞당겨 2월 내로 실시한다. 화재알림시설은 열·연기 등 화재 발생 징후를 감지하면 자동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가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구정홍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구민들이 쉽게 구정 소식을 받을 수 있도록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청, 동주민센터, 구립도서관, 문화체육센터, 주민 개방시설 등 지역 공공시설 27곳에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했다. 각 시설의 출입구에 설치된 QR코드 안내판을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 코로나19 현황 △ 교육 △ 문화·행사 △ 복지·건강 △ 일자리 등 금천구 블로그에 있는 새 소식과 유튜브, 홈페이지에 있는 각종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는 Quick Response(빠른 응답)의 줄임말로 바코드보다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코드다. 최근 코로나19 출입 관리, 정보검색, 온라인 행사 참여 등을 위해 주민들이 자주 접하면서 QR코드 이용이 일상화되고 있다. 금천구는 기존에 홍보문자 발송, 소식지 발행,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IPTV,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통해 주민들에게 구정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구정홍보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구민들의 구정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가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 낸 장위2동 새마을금고 직원 장우석 부장과 유수진 주임을 25일 표창했다. 두 직원은 금고를 찾은 80대 고객이 본인 명의 정기예탁금을 중도해지 요청하는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하고 빠르게 대처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지난 11일 13시 35분경 성북구 장위동 주민 나**어르신(85)은 장위2동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본인 명의 정기예탁 2500만원을 현금 중도해지를 요청했다. 유수진 주임이 현금은 위험하니 수표나 송금을 권유하던 도중에 금융사고를 의심, 휴대폰 확인을 요청했지만 어르신이 이를 거부했다. 보이스피싱범죄 상황임을 의심한 장우석 부장이 업무처리를 핑계로 어르신 휴대폰에 전화를 걸어보니 통화 중임을 확인하고 나** 어르신에게 “핸드폰을 보여주지 않으면 중도해지가 불가하다”고 설명하니 어르신은 “지금 금융감독원과 35분 통화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장우석 부장이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직접 통화를 하려고 하자 통화가 긴급하게 종료되어 범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또한 금고에서는 나** 어르신이 “이미 신협에서 2,500만원을 출금하여 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덕성여자대학교 약학과에 재학 중인 이보배(27) 학생은 작년 여름 친구들과 함께 국내 최초 환경보호를 위한 아이돌 ‘약탄소녀단’을 결성했다. 제약산업의 탄소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알리는 것이 팀의 데뷔 목적이다. 약국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약통을 수거하여 숲 모양 키링으로 업사이클링했고, 이를 SNS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에게 제공하며 시민들과 제약회사의 관심을 촉구했다. 약탄소녀단팀은 활동의 기획부터 협력기관 연계까지 모두 직접 발로 뛰었다. 약국의 협조를 얻기 위해 도봉강북 약사회에 공문을 보내고, 업사이클링 업체를 찾아 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 경험들이 큰 자산으로 남았다. 실제로 약탄소녀단 활동을 바탕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받기도 했다. 이보배 학생은 “그동안 약대 편입을 준비하느라 대외활동에 많이 참여해보지 못해 처음에는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다”며, “예전에는 ‘이게 될까?’, ‘이거 할 수 있을까?’ 하며 새로운 활동을 하는 것을 망설였는데 기획봉사 활동을 통해 지금은 자신감이 커졌다. 여러 활동에 도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도서관은 2021년에 개최한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 아이디어톤 대회 'LINK Revolution'프로그램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를 담은 소개 영상콘텐츠 'Why Not, Library'를 제작했다. 'Why Not, Library'는 10대 청소년팀부터 대학생 친구팀, 가족팀, 직장동료팀 등 7개 시민팀이 제안한 서비스 중 인상 깊은 4개 서비스 소개를 담았으며, 중학생 ‘은성’과 IT분야 스타트업 직장인 ‘원이’로 대표되는 도서관 비이용자층인 2명의 캐릭터가 서비스를 경험하는 내용을 모션 그래픽으로 시각화하여 시민 관점의 도서관 서비스 경험을 전달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시민제안 서비스는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도서관(일로만난사이), ▴인공지능을 이용한 비대면 안과진료(BTT), ▴책내용 키워드를 활용한 검색 서비스와 공론장(슬.마.생), ▴강아지에게 책 읽어주기로 책 읽기 능력 향상(리드톤) 4가지다.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도서관(일로만난사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서관 방문 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속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자료와 사람들을 만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