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 석관동 통통어린이집에서 지난 18일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을 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전달된 성품은 50만원 상당의 쌀, 라면, 생리대로, 작년 11월 19일에 원아들의 각 가정에서 보낸 기부 물품과 바자회 수익금 및 교직원들이 낸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김미라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은데 우리 원아들이 십시일반 모은 마음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또한 이번 바자회 행사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을 통해 원아들이 나눔과 기부문화를 경험하고 바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어 석관동 독거 어르신, 저소득층 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방범 순찰, 불법 주정차 발견, 생활 폐기물 분리배출 같은 시민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ICT 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도입한다. ‘스마트시티 서비스’는 로봇·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ICT를 활용해 시민 생활 속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똑똑한 서비스를 말한다. 그동안 스마트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보안등 같은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가로등, CCTV, 횡단보도 등 같은 시설물에 주로 도입해 교통사고·고독사를 예방 등 시민 편의를 높였다면, 이제는 기술의 활용 범위를 더 넓힌다. 내일(2.21)부터 광진구 어린이대공원과 송파구 탄천 둘레길에서 네 바퀴로 다니는 ‘자율주행 로봇’을 만날 수 있다. 로봇이 공원과 둘레길 곳곳을 순찰하면 인공지능(AI)이 비명소리, 화재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사물인터넷(IoT)이 관제실에 음성과 사이렌으로 긴급 상황을 알린다. 로봇은 소독약 분사, 자외선 소독, 발열체크 등 생활 속 방역 업무도 담당한다. 금천구에선 사물인터넷(IoT)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홀몸노인 등 저소득 안전취약가구의 노후 생활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9년간(’13~’21년) 총 209,554가구를 점검 및 정비하여, 매년 약 24,000여 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를 통하여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5억 1,200만원이 투입되며, 2022년 2월~11월말까지 2만 4천여 가구를 방문하여 점검·정비할 계획이다. 전기, 소방, 가스, 보일러 분야를 중점으로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 후 수리가 필요하거나 노후 된 부분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교체를 실시한다. 점검·정비 분야 내용은 전기분야(콘센트, 누전차단기, 옥내 배선), 가스분야(가스타이머, 가스 배관, 밸브 등), 소방분야(화재감지기, 경보기, 스프레이형 소화기, 구조물품 등), 보일러분야(보일러 연통 및 밸브 정비) 등이다.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분야별 전문가, ‘찾동’ 사회복지사,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하여 현장 확인 점검을 진행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3.1절 103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최로 ‘메타버스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프로그램이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 행사를 지양하고 주로 메타버스와 ZOOM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된다. 3.1절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부터 각각 30여 분 동안은 ‘MOIM’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린다. 이를 위해 시간별로 200명씩 모두 400명을 모집하며 참석자들에게는 소정의 행사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 행사 사전 공연으로 ‘클래식으로 만나는 1919 그 날의 함성’이 펼쳐지고 ‘3.1 독립만세운동 재현’과 ‘독립선언서 낭독’이 이어진다. 또한 시인 심훈의 시 ‘그 날이 오면’을 주제로 제작된 미니드라마가 상영된다. 유관순 열사가 수감됐을 때 동료들과 함께 독립의 의지를 담아 불렀던 ‘8호 감방의 노래’도 감상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메타버스로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한다. 이달 23일부터는 메타버스 ‘제페토’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공간에 재현한 ‘서대문형무소 맵’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21일부터 50플러스캠퍼스 상반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50이후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다양한 일과 활동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4개 캠퍼스(서부·중부·남부·북부)를 통틀어 상반기 총 195개의 교육과정을 개설, 4,594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체 교육과정은 자아성찰과 삶의 전환을 돕는 ‘자기이해’, 인생후반기 진로 개척과 새로운 삶의 정착에 필요한 ‘역량개발’, 50+세대의 능력과 재능을 사회에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참여’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전체 과정의 24%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사회적 변화와 50+세대의 높은 수요에 발맞추어, 역량개발 및 사회참여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먼저, 50+세대의 실질적 일·활동에 도움이 되는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전체 교육과정의 53%로 확대했다. 디지털역량 강화 교육콘텐츠를 정비·신설하여, ‘메타버스 탐험대’ 등 70개 과정을 운영하고, ‘MZ세대 소통 역량 향상 워크숍’ 등 사회 내 세대갈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새학기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내달 7일부터 두 달간 ‘어린이보호구역 합동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65곳 전체이며, 경찰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노면 표시의 마모‧변색, 도로 및 미끄럼방지포장의 파손, 교통안전표지의 노후상태, 방호울타리의 훼손 여부 등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규정에 맞는 안전표지 설치와 노상주차 또는 적치물 등 통행 불편 요소, 통학로상 장애요인 여부 등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표지판, 노면표시 등 경미한 정비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안전시설물의 신규 설치는 관계기관과 협의 후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점검 이후 안전표지(33곳), 노면표시(65곳), 도로부속물(7건) 등 노후·훼손된 시설에 대해 정비 및 보강했다. 올해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을 위해 도로 재포장(5곳) 및 유색 미끄럼방지포장·노면표시 재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강화, 노후·파손된 방호울타리 점진적 교체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재 교통행정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 점검을 지속적으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 삼청동에서는 주민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취약계층 구급상비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 이전처럼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데다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이 갑작스럽게 발생한 질환 등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뜻을 담았다. 이에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삼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플래너 등이 관내 저소득 및 사례관리 46가구를 대상으로 구급상비약 선물 키트를 전달 예정이다. 키트는 감기약에서부터 해열진통제, 소화제, 일회용밴드에 이르기까지 총 스무 가지 약품으로 꼼꼼히 구성하였다. 대상자 가정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의료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관내 약국에서 약품을 구입하여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 역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삼청동으로 기탁한 후원금으로 실시하게 되었으며, 지역 자영업자들 또한 일부 비용을 부담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참여하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구급상비약 사업은 관내 저소득 이웃을 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전하는 '돌봄SOS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가족 내 돌봄 기능이 약화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련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을 고려해 지난 2020년 8월 시작하게 된 사업이다. 이용 대상은 긴급·일시적 돌봄이 필요하지만 수발할 가족이 없는 어르신과 장애인, 50세 이상 중장년 등이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는 관내 17개 동주민센터에 돌봄SOS센터를 확대 설치하고 주민과 한발 가까워진 자리에서 관련 고민들을 함께 풀어가는 중이다. 돌봄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에게 열려있는 센터는 종로만의 특화 서비스에 해당하는 ▲영양지원 ▲신선식단 ▲위생지원 ▲세탁지원과 함께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을 더한 총 12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법정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5% 이하 주민은 1인당 연간 160만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그 외 주민 역시 본인 부담으로 이용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2월 21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2022년도 강동구 도시텃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일 ▲가래여울 ▲길동 ▲암사 ▲상일 ▲일자산 ▲강일 정원형 텃밭까지 총 7개소 도시텃밭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1가구당 1구좌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1구좌당(12㎡) 7만 원, ‘강일 정원형텃밭’은 1구좌당(80㎡) 30만 원이다. 다만, 강일 정원형텃밭을 제외한 다른 텃밭의 참가비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3자녀 이상 가정은 50% ▲2자녀 가정은 30% 할인된 금액으로 신청 가능하다. 오는 3월 7일에 전자 추첨을 통해 참여자가 선정되며 2022년 도시텃밭 개장일은 3월 26일이다. 참여자에게는 ▲상·하반기 유기질비료 각 1포 ▲친환경 약제 ▲농기구 대여 등을 지원하고, 텃밭을 처음 하는 초보 농부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 및 교육 책자 배부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고 친환경 텃밭 체험을 통해 희망찬 봄을 맞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2년도 텃밭 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사망자의 생전을 정리해주는 어떤 유품정리사의 이야기를 담아 깊은 울림을 주었던 영화가 있다. 누구라도 삶의 마지막 순간은 존엄하기에 인생을 잘 마무리할 기회도 주어져야 할 것이다. 이에, 강동구가 저소득 주민의 ‘평안한 삶의 마무리(Well-Dying)’를 위한 ‘생전 정리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처음이다. 최근 고령화나 가족관계 해체,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저소득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사망 이후를 대비하지 않고 홀로 죽음을 맞이해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고자 강동구는 저소득 주민의 삶과 죽음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저소득 사망자의 존엄한 마무리 지원 계획”을 수립하였다. 신규 사업으로 진행하는 ‘생전 정리서비스’는 무연고 사망자의 잔여재산 처리와 사망자 의사와 상관없이 진행되는 사후 처리에 대한 문제를 보완하고자 추진하게 되었으며,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지난 18일 강동종합사회복지관과 ㈜천국양행과의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수혜대상은 홀로 사는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