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가 지난 16일 충무로 먹자골목을 중구 제4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2,000㎡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상인회가 구성된 곳이라면 업종에 관계없이 지정이 가능하다. 충무로역 8번 출구에서 진양상가, 인현시장까지 이어지는 충무로 인쇄골목에는 저렴한 가격의 백반집, 퇴근 후 한 잔하기 좋은 옛 감성 물씬 나는 호프집과 전집 등 구석구석 오래된 맛집들이 가득하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예전의 북적거림은 사라지고 상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구는 침체된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7월 '골목형 상점가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골목형상점가 지정의 기준과 요건을 정하고 지원방안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9월 신당동 떡볶이타운(정식명칭: 신당미래유산먹거리상점가)을 시작으로동화동 골목형상점가, 필동 골목형상점가에 이어 이번 충무로 골목형상점가까지 지역 내 총 4개 상권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오는 3월에는 약수시장 상점가가 제5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구 민관협력일자리사업 일환으로 ‘2022년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준비를 완료했다. 사업 규모는 2억2천만원. 구는 2022년 제1차 민관협력일자리 사업에 대한 공모를 추진해 지난달 4개 사업을 선정하고 추진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제1차 사업 추진 목표는 수강인원 76명, 수료생 취업률 70% 이상이다. 교육과정은 ▲에어컨설치 유지·보수 기술인력 양성과정(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산학협력단)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서울특별시중부교육기술교육원) ▲영상콘텐츠 마케팅 실무자 양성과정((사)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그래픽기술활용 AI 학습데이터 가공인력 양성과정(서울특별시중부기술교육원)이다. 에어컨설치 유지·보수 기술인력 양성과정은 3월 14일∼4월 8일, 26일(180시간)간 진행된다. 인원은 20명. 과정 이수 후 ㈜명일, 삼성전자로지텍(주) 2차 협력사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내달 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에서는 요양보호개론, 요양보호관련 기초지식, 기본요양보호 각론 등을 배운다. 4월 25일∼6월 16일, 34일(248시간)간 진행된다.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중장년층 20명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노원 댕댕하우스’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신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원 댕댕하우스’는 2020년 개관 이래 성숙한 반려문화를 선도하며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을 위한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인원 제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1920명 중 99.2%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지역사회에 안착에 성공했다. 올해 3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댕댕아카데미의 ‘독(dog)피트니스’와 ‘반려동물 캘리그라피’다. 먼저 ‘독 피트니스’는 피트니스 경험이 없는 반려견 친구들을 위한 기초수업이다. 반려견의 근육 부위별 올바른 운동법을 통해 근력을 강화하고 여러 관절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은 ▲ 1주차 '피트니스 도구 적응하기, 기본자세 및 스트레칭 배우기' ▲ 2주차 '뒷다리 근육과 코어 강화운동, 보행연습' ▲ 3주차 '앞다리 근육 강화운동, 뒷다리 인지능력 기르기' 등으로 진행된다. ‘반려동물 캘리그라피’는 반려동물 일러스트와 함께 캘리그리피를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다. 내 반려동물 얼굴 그리기와 이름 쓰기, 수틀액자 만들기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 지침에 따라 올해부터 ‘동대문구가족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더욱 체계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동대문구가족센터는 건강가정과 다문화가족지원 업무를 이원화해, 1센터와 2센터 2개소로 나누어 운영된다. 1센터(청계천로 521, 다사랑행복센터 6, 7층)는 다문화 가족 한국어교육, 통번역 지원, 방문 교육 서비스 등 다문화가족지원 업무를 담당하며, 2센터(무학로 89, 동대문구 구민행복센터 2층)는 건강가정업무와 아이돌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동대문구가족센터는 가족교육, 상담, 가족돌봄, 아이돌봄, 지역공동체, 1인가구지원업무 등 건강가정지원사업과 다문화가족 대상 방문교육, 자녀언어 발달지원, 생활요리교실, 다문화자녀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족센터에는 별도 상담실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역사가 상주하고 있어 가족에 대한 상담 및 다문화 가족의 문제를 가족처럼 편하게 상담할 수 있다. 각종 프로그램은 센터로 전화 문의(957-1073, 957-0760)하거나 방문 상담 후 참여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그동안 동대문구 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도급 공사·용역 현장의 안전을 위해 강화된 단계별 계약기준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계약을 수행하는 업체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발주단계부터 사업비에 안전보건 관리비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분히 검토하고, 계약업체가 적정하게 집행하는지 감독과 정산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찰공고문에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명시하고, 심사기준에 재해예방 조치능력 등 안전평가 항목을 추가해 중대재해 예방능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한다. 계약체결 시에는 계약업체에게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이행 서약서’를 제출받아 재해예방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실천을 강조하고 있으며, 사업추진 시에는 사소한 안전문제라도 사업부서와 협의해 반드시 허락된 ‘안전보건관리 계획 및 체계’ 아래에서 사업을 진행, 사업장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한다. 구는 지난달 중대산업재해예방팀을 신설하고 시설물 현장을 방문하는 등 철저한 분석과 준비를 마쳤으며, 기반시설 등 구민 안전과 직결된 공사·용역의 조기 발주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재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로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출생아수와 지속적인 출산율 저하 등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관악구’라는 비전 아래 ‘저출산 대응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조성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조성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등 3개 분야 총 79개의 사업에 1,191억 원(전년 대비 5.2% 증액)을 투입해 저출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재의 저출산 현상은 한 분야만의 문제 해결로 해소되기 어려운 복합적인 사회문제라는 점에 집중,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균형 있는 시각으로 발굴하는데 힘을 싣는다. 먼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조성’ 분야에는 1,128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올해 첫 시행되는 첫만남이용권, 영아수당 등 영아기 집중투자를 비롯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 운영 등 총 60개 사업으로 임신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그물망처럼 촘촘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의 주요 원인이 되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예방, 개선할 수 있도록 ‘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에 따라 시행하는 ‘위험성평가’는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유해‧위험요인을 사전 파악, 제거 및 통제해 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단계 사전준비 △2단계 유해·위험요인 파악 △3단계 위험성 추정 △4단계 위험성 결정 △5단계 위험성 감소대책 수립 및 실행 등의 단계를 거쳐 연1회 정기 실시해야 한다. 구는 지난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이번 교육으로 직원 역량을 강화해 더욱 체계적인 재해 예방 및 대응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28개 현업 관리부서와 27개 동주민센터 직원 1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위험성평가 실시 절차에 대한 이해 및 방법 습득 ▲사업장별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 작성 방법 등 의무 이행사항과 관련 법규 이해를 중점적으로 다뤄 실무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송파구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도봉환경교육센터'(방학동 발바닥공원 내 위치)에서 3월부터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새봄맞이 환경교육 단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에 기획된 프로그램은 '계절을 담은 발바닥공원 자연체험'과 '찾아가는 환경교실 그린스쿨' 2종으로 도봉환경교육센터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대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계절을 담은 발바닥공원 자연체험'은 도봉환경교육센터의 자연학습장과 발바닥공원을 견학하며 계절을 느끼고, 자연재료와 재활용품으로 애벌레, 개구리, 거미 등을 만드는 체험 수업이다. 수업은 6~7세 유아,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3~7월)와 하반기(9~11월)로 나누어 운영된다. 신청은 도봉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 단체 프로그램 신청 화면에서 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진행된다. '찾아가는 환경교실 그린스쿨'은 도봉구 지역 교육기관으로 환경교육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유아(7세) 초등저학년(1~3학년)과 초등고학년(4~6학년) 중 고등학생으로 연령을 나누어 상반기(4~7월)와 하반기(9~11월)에 운영된다. 교육은 어린이집/유치원 8개반, 초등학교 8개반, 중/고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가 동물등록제 운영, 민간 동물보호센터 위탁, 전문업체의 동물교육과 구민 동물보호명예감시원 활동 등에 힘입어 해마다 버려지는 동물의 발생 건수가 5년 만에 절반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의 도봉구 유기(유실) 발생 건수는 2017년 331건 2018년 276건 2019년 262건 2020년 254건 2021년 161건이다. 2014년부터 시행된 '동물등록제'는 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방지 등을 위하여 '등록대상 동물'을 의무적으로 등록하는 제도이다. '등록대상 동물'은 주택 또는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주택.준주택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를 말한다. 등록대상 동물의 소유자는 동물과 동반하여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동물판매업소 등 동물등록 대행업체를 방문해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대상자가 동물 등록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최고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22년 현재 도봉구에 등록된 동물은 총 19,953마리이다. 또한 도봉구는 민간 전문업체 위탁을 통해 지역 내에서 유실.유기된 동물을 구조하거나 야생화된 들개를 포획 및 보호하고자 힘쓰고 있다. 유실.유기 동물을 습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가 전기차 전용 충전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원천 차단하고 전기차의 충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 ‘전기차 충전구역 스마트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금천구는 시범운영을 위해 지난해 서울시에서 주최한 ‘시민체감 사물인터넷 시범사업’ 공모에서 확보한 사업비 4,000만 원을 투입해 금천구청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시흥4동·다목적·독산4동) 총 4곳, 전기차 충전구역 10면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기차 충전구역 스마트 관리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전기차 충전 전용 주차구역에 진입하는 차량번호를 인식하고, 전기차 등록 차량이 아닐 경우, 음성과 함께 경광등을 켜 비(非) 전기차를 자진 이동토록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시스템을 통해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촬영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이를 근거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됐다. 금천구는 7월 31일까지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행위 단속에 대해 계도기간을 두고 있다. 금천구는 전기차 충전구역 모니터링을 시작한 첫달(’21.12월) 동안 비(非) 전기차가 입차 후 경광등, 음성안내를 받고 즉시(5분 이내) 출차 한 경우가 530건